뇌졸중 재단 “식품의 소금 기준 의무화 캠페인 시작”

뇌졸중 재단 “식품의 소금 기준 의무화 캠페인 시작”

0 개 5,419 서현

뇌졸중을 겪고 살아난 이들이 식품의 염분 함량을 규제하도록 요청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5월 14일 ‘뇌졸중 재단(Stroke Foundation)은’ 먹거리 제품이 포함한 염분을 ‘숨겨진 살인자(hidden killer)’로 지칭하면서 양을 제한하는 ‘기준 의무화(mandatory standards)’ 요구 캠페인을 시작했다.

하지만 당일 오후에 앤드루 호가드(Andrew Hoggard) 식품안전부 장관은 ‘선택을 허용해야 한다’고 이를 거부하면서, 그 대신 국민이 더욱 건강한 선택을 하도록 ‘필요한 정보를 갖기를 원한다(have the information they need)’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재단은 많은 뉴질랜드인이 얼마나 많은 양의 염분을 섭취하는지 전혀 모른다면서, 염분은 일상적인 포장 식품에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고 과도한 섭취는 혈압을 올릴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뇌 발작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인당 하루 5g 이하 섭취를 권고했는데 이는 대략 티스푼 1개에 해당한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추운 날 마시기 좋았던 포장 수프 한 컵을 마시다가 뒷면을 보고 하루 섭취량 한도에 도달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다면서, 많은 뉴질랜드인이 자기도 모르게 같은 일을 겪고 있을 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소금이 포함됐는지도 모르고 무의식적으로 먹는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최근 슈퍼마켓 진열대에 있는 약 7,000개의 식품을 대상으로 염분 함량을 평가했는데 그 결과 거의 2/3가 WHO가 정한 기준치를 초과했다. 

재단 관계자는 파이와 페이스트리, 디저트, 소시지 롤에서 염분이 기준을 초과했다면서, 고기를 덜 먹으려 노력하는 우리가 이용하는 식물성 식품에도 다양한 제품에 소금이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 

뇌졸중은 뉴질랜드에서 신체장애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며 매년 9,500명 이상이 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2019년에 38세라는 젊은 나이로 뇌졸중을 겪은 한 오클랜드 주민은, 정말 운이 좋게도 아내가 그날 자기 생명을 구했다면서 천하무적이라고 생각했던 자기는 힘든 과정을 통해 배웠으며 인생이 다시는 예전과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뇌졸중은 신체 왼쪽과 시력에 영향을 미쳤으며 다시 걷는 법을 배워야만 했는데, 이 질병은 다양한 문제로 발생할 수 있고 원인을 정확히 확신할 수는 없지만 자기 식단이 최고가 아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뇌졸중 발생 이전에는 음식에 대해 그렇게 많이 생각해 본 적도 없었으며 특히 건설 현장에서 일해 주유소 파이와 패스트 푸드를 간편하게 찾다 보니 건강에 좋은 선택을 생각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제 거의 회복된 그는 음식에 대해 훨씬 더 신중해졌다면서 가공식품에서 소금을 줄이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데 동의했다.

재단 측은 많은 제품이 ‘Health Star’ 등급을 표시하지 않는다면서 위험을 더욱 명확하게 하기 위해 식품에 대한 더 나은 상표 규정을 적용하도록 계속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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