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기상청은 일본 현지시간 11시45분에 일본 도호쿠 지방 연안에서 동쪽으로 12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아오모리현 동쪽 180여km 떨어진 태평양 해저 10km 지점으로 지진은 도쿄에서도 고층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감지됐으나 깊은 해저에서 발생해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파도 높이가 약 20cm가 넘는 해일이 발생했으며 12시 16분경 이와테현 바다에서는 최대 60cm의 파도가 관측됐으며 NHK는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등 북동부 지역에 50cm 높이의 쓰나미의 경고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대한민국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위험한 지진은 일본 서해에서 일어나는 지진"이라며 "지리학적으로도 한국에 쓰나미가 올 확률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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