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랜드 “독성 조류 급증한 석호, 바다와 연결한다”

사우스랜드 “독성 조류 급증한 석호, 바다와 연결한다”

0 개 4,783 서현

남섬 사우스랜드의 한 ‘석호(Lagoon)’에서 ‘유독성 조류(toxic algae)’가 급속하게 퍼져 석호를 바다와 연결하는 작업이 긴급하게 진행 중이다. 

이번 주 사우스랜드 시청은 지난달에 인버카길 동남쪽의 바다에 접한 ‘와이투나 석호(Waituna Lagoon)’에서 독성 조류인 ‘시아노박테리아(Cyanobacteria)’가 발생한 후 중장비를 동원해 이를 바다와 연결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업은 자연보존부(DOC)와 과학 자문 그룹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협의해 이뤄지는데, DOC의 한 관계자는 이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이 습지의 생태 건강과 사람들을 위해 내려진 올바른 조치라고 전했다.   

시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조류를 번식시키는 영양 성분을 줄여 ‘심각한 생태학적 파해(severe ecological harm)’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DOC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수년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되었지만 현재 습지는 매우 취약하며 최근 모니터링으로 조류가 급증하면서 석호의 생태적, 문화적, 레크리에이션 가치에 대한 영구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분명해졌다고 지적했다. 

시청 관계자는 시아노박테리아의 대량 번식은 이전에도 발생했지만 현재는 2003년 모니터링이 시작된 이후 최고 수준이라면서,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해 1월 10일 사이에 급증했지만 그 이후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바다와 연결된 석호는 작업 완료 후에도 몇 주 동안은 바다와 연결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와 같은 작업은 수년에 걸쳐 주기적으로 진행됐지만 이를 허용한 가장 최근의 동의는 2022년에 만료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 작업은 ‘자원관리법(Resource Management Act) 1991’ 중 ‘긴급한 사안(sudden event)’ 조항을 적용해 진행되고 있으며 나중에 소급해서 동의받아야 하는데 작업 비용은 2만 달러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습지는 1970년대 정부간 조약인 ‘습지에 관한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 on Wetlands)’이 체결된 후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wetland of international significance)’로 명명된 세계 최초의 습지 중 하나인데 지난 2022년 4월에는 가뭄 속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적도 있다. 


시아노박테리아는 사람과 동물 모두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자칫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실수 하나에 수만 달러 증발…국제 송금 실수로 손실 잇따라

댓글 0 | 조회 986 | 6시간전
뉴질랜드 소비자 금융 분쟁 중재기관(… 더보기

이스터 연휴 영업…언제 문 닫고, 언제 추가요금 붙나

댓글 0 | 조회 947 | 6시간전
이스터 연휴를 앞두고 뉴질랜드 전역에… 더보기

주택가격 소폭 반등에도 불안 여전…전쟁 변수에 시장 ‘관망’

댓글 0 | 조회 301 | 6시간전
뉴질랜드 주택가격이 3월 들어 소폭 … 더보기

정부, 내년 6월부터 중소기업 오픈뱅킹 의무화 추진

댓글 0 | 조회 355 | 6시간전
ANZ, ASB, BNZ, 키위뱅크,… 더보기

가을 산책 어디로 갈까? 오클랜드 도심 속 숲길 추천

댓글 0 | 조회 404 | 6시간전
가을이 깊어지며 공기가 선선해지고 나… 더보기

ASB 은행, 고도화된 사기 전화 급증 경고…

댓글 0 | 조회 424 | 6시간전
ASB 은행이 매우 정교한 사기 전화… 더보기

“고산에서 실종된 반려견을…” 1만불 넘게 모금하고 한 주 만에 발견

댓글 0 | 조회 430 | 13시간전
남섬 서해안의 외딴 산악 지역에서 실… 더보기

실종된 청년 애타게 찾는 프랑스의 가족들

댓글 0 | 조회 390 | 13시간전
남섬에서 일하던 프랑스 국적의 20대… 더보기

제한속도 낮춘 뒤 1년 만에 17배 넘게 늘어난 과속 티켓

댓글 0 | 조회 502 | 13시간전
남섬 북부의 한 국도에서 과속 티켓 … 더보기

CHCH 초대형 다목적 경기장 One NZ Stadium 개장

댓글 0 | 조회 186 | 13시간전
‘원 뉴질랜드 스타디움(One NZ … 더보기

“재집권하면 CHCH 대성당 재건 1,500만 달러 지원” 공약한 NZ 제일당

댓글 0 | 조회 246 | 13시간전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제일당 대표가… 더보기

차 도둑 “개울 한가운데로 달아나 버텼지만…”

댓글 0 | 조회 177 | 13시간전
경찰관에게 쫓기던 차량 절도범이 개울… 더보기

4월 1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379 | 14시간전
4월 1일부터 임금과 연금 및 보험료… 더보기

도난된 석면 회수 요청… 경찰 “개봉 시 심각한 건강 위험” 경고

댓글 0 | 조회 566 | 20시간전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 관련… 더보기

오클랜드 연속 강도 사건 해결… 변장범·마체테 피자점 강도범 잇단 검거

댓글 0 | 조회 706 | 21시간전
화요일 오후 4시경 버켄헤드(Birk… 더보기

고용은 유지되지만 임금 정체…주택대출 부담 커진다

댓글 0 | 조회 721 | 21시간전
뉴질랜드 고용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 더보기

상장사 15% ‘존속 불확실’ 경고…기업 부실 위험 확대

댓글 0 | 조회 300 | 21시간전
뉴질랜드 상장기업의 약 15%가 사업… 더보기

독감철 앞두고 폐·심장 질환자 예방접종 독려… 중증 위험↑

댓글 0 | 조회 447 | 21시간전
가을이 시작되고 최근 코로나19 확산… 더보기

부활절 연휴 날씨 ‘대체로 무난’…지역별 비·구름 혼재

댓글 0 | 조회 335 | 21시간전
다가오는 부활절 연휴(4월 2일~6일… 더보기

고속도로 역주행·과속 운전…50대 남성 법정 출석 예정

댓글 0 | 조회 309 | 22시간전
오클랜드에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며 과… 더보기

“2065년 최고세율 87%?”…재정 압박 시나리오에 경고음

댓글 0 | 조회 1,082 | 1일전
뉴질랜드의 장기 재정 지속 가능성에 … 더보기

이민자 세금 비중 급증… 재무부 "고령화 속 재정 지속성 취약"

댓글 0 | 조회 1,188 | 1일전
재무부 수석고문 팀 휴즈(Tim Hu… 더보기

소셜미디어, Z세대 행복도 저하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329 | 1일전
최근 발표된 2026 세계행복보고서에… 더보기

“부모도 편애하는 자녀 있다”…연구로 확인된 불편한 진실

댓글 0 | 조회 601 | 1일전
부모가 특정 자녀를 더 선호한다는 이… 더보기

3월 31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364 | 2일전
오클랜드, ‘물리적 AI’ 기반 스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