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게이,레즈비언,바이섹슈얼 그룹 약물 사용률 높아

[사회] 게이,레즈비언,바이섹슈얼 그룹 약물 사용률 높아

0 개 3,666 KoreaTimes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등 동성/양성애자 그룹이 이성애자들 보다 약물과 알코올 등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Massey 대학 연구팀이 보건부 산하 뉴질랜드 건강행동 연구(NZ Health Behaviors Surveys)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정기적으로 흡연한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인구는 전체 중 42.7퍼센트로, 27.2퍼센트가 정기적인 흡연을 하는 이성애자 그룹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마리화나 흡연인구는 이성애자에 비해 2배 이상, 메타 암페타민 복용 인구는 이성애자의 4배 정도로 나타났다. 환각제인 LSD를 사용하는 인구도 4배 이상이며, 이성애자에 비해 3배나 많은 수가 엑스터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콜 섭취율은 거의 근소한 차를 나타냈다.

연구팀장 Frank Pega 박사는, 이 연구결과를 약물 사용에 관한 공중 보건 정책의 주요 자료로 참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의 보건 홍보작업이 주요 약물 사용인구로 나타난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그룹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이루어져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그는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등 성적 소수자 그룹의 약물 사용율이 높은 것은 그들이 직면한 개인적, 관습적, 사회적 차별과 관계가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이미 발표된 바 있음을 지적했다.

연구팀은,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여성들이 불법 약물을 더 많이 사용하고, 게이, 바이섹슈얼 남성이 술이나 담배를 더 많이 사용' 하는 등, 특별한 불균형을 보이는 하위집단의 행동 양상에 대해 추가적인 분석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약물 사용에 관한 건강행동 조사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15,000명의 뉴질랜드 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자료 : Stuff.co.nz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코리아 포스트 제 798호 12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117 | 6시간전
오는 12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홍역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환자 30명

댓글 0 | 조회 458 | 13시간전
오클랜드 콘서트 참석자를 포함해 홍역… 더보기

12월 5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60 | 13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보육시설, 화학물질 사… 더보기

희귀 도마뱀 밀반출 시도한 한국인, 잠복 수사에 적발돼 징역 14개월

댓글 0 | 조회 1,324 | 13시간전
뉴질랜드 보존부(DOC)의 잠복 수사… 더보기

Bay of Plenty 연안, 패류 독소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35 | 14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이 Ma… 더보기

마운트 웰링턴서 남성 흉기 사건 사망…경찰 살인사건 수사 착수

댓글 0 | 조회 411 | 14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에서 한 남성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경제, 선거 불확실성 속에서 회복 기대

댓글 0 | 조회 448 | 18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며 데이비드 하그… 더보기

뉴질랜드 건설 활동, 주택 건설 회복세로 GDP 전망 밝아져

댓글 0 | 조회 281 | 18시간전
2025년 9월 분기 뉴질랜드 건설 …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온라인 아동 성범죄 조직 연루로 징역형

댓글 0 | 조회 329 | 18시간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해… 더보기

세계 억만장자 2,919명, 총자산 2경 3천조원…뉴질랜드는 18명

댓글 0 | 조회 676 | 18시간전
2025년 12월, 스위스 은행 UB… 더보기

알바니에서 2만 달러 상당 의류 절도 시도 10대 체포

댓글 0 | 조회 764 | 18시간전
뉴질랜드 알바니의 한 상점에서 약 2…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가장 비싼·싼 주택 거래금액은?

댓글 0 | 조회 1,305 | 1일전
2025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전…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주차요금, 13년 만에 60% 인상

댓글 0 | 조회 947 | 1일전
2025년 현재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 더보기

IRD 오류로 수천 명, 잘못된 세금 신고

댓글 0 | 조회 1,388 | 1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의 시스템 오… 더보기

플레전트 포인트 골퍼, 보기 드문 ‘알바트로스’ 기록

댓글 0 | 조회 358 | 1일전
남캔터베리 플레전트 포인트 골프클럽에… 더보기

[금요열전] ‘피터 블레이크 경’의 성공을 넘어, 인류를 향한 항해

댓글 0 | 조회 203 | 1일전
뉴질랜드가 낳은 전설적 요트 영웅이자… 더보기

여름철, 집 안전 점검하세요

댓글 0 | 조회 576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 더보기

한국 차세대,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함께한 감사의 밤

댓글 0 | 조회 396 | 1일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마음을 잇는 특별한… 더보기

12월 4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64 | 1일전
루미나 양고기, 영국과 유럽 시장 공… 더보기

톰 앤 루크 저탄수 스낵볼, 하드 플라스틱 혼입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629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스마… 더보기

동부지역에 다시 더위가 찾아온다

댓글 0 | 조회 998 | 2일전
2025년 12월 4일(목)부터 8일… 더보기

코로나 대출, 뉴질랜드 2만 개 중소기업 4.47억 달러 상환 실패

댓글 0 | 조회 1,067 | 2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이 최근 발표… 더보기

크리스마스 온라인 쇼핑, 사기 조심하세요

댓글 0 | 조회 569 | 2일전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이 온라인으로 늘…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댓글 0 | 조회 1,444 | 2일전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글로… 더보기

MZ세대, 직장 만족도 최저…10명 중 4명 “출근이 두렵다”

댓글 0 | 조회 815 | 2일전
뉴질랜드 직장인들의 전반적 행복도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