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핸더슨, 경찰과 대중에게 총 쏜 남성 사망

오클랜드 핸더슨, 경찰과 대중에게 총 쏜 남성 사망

0 개 5,095 노영례


금요일 아침, 웨스트 오클랜드 핸더슨에서 주유소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가 미수에 그친 한 남자가 도망치던 중 경찰과 시민에게 총을 쏘았고 결국 경찰서 앞에서 무장 경찰의 총에 맞았다. 이 남성은 중상을 입고 오클랜드 시티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 남성이 쏜 총에 맞은 시민이나 경찰은 없었지만, 한 경찰은 경찰차 안에서 그 남자가 쏜 총을 피하려다 부상을 입었다.  


와이테마타 지역 사령관인 나일라 하산은 금요일 오후 기자 회견에서 이 사건을 용서할 수 없는 폭력 행위라고 말했다. 


경찰의 설명에 의하면, 오전 10시에 한 남자가 헨더슨 밸리(Henderson Valley) 주유소에서 현금과 차량을 강탈하려고 시도했다.


사건 당시 총기가 발사됐지만 주유소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 남자는 주유소를 떠났고 경찰은 신고를 받고 도착한 후 주변 지역을 차단했다. 그러나 오전 10시 30분, 이 남성은 현장으로 돌아와 검은색 BMW에서 경찰에게 총을 쏜 후 도주했다.


경찰은 바로 이글 헬리콥터와 경찰차로 핸더슨 주변에서 여러 번 총을 쏜 그 남성을 추격했다. 


나일라 하산 사령관은 그 남성이 경찰에게 최소 7번 총을 쏘았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총을 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 또한 한 번 이상 가해자에게 대응했다. 


추격은 핸더슨 경찰서에서 끝났다. 10시 49분에 그 남성은 핸더슨 경찰서로 차를 몰고 갔고 총을 들고 차에서 내린 후, 무장 경찰로부터 무기를 떨어뜨리라는 경고를 받았으나 이를 무시했다가 경찰의 총에 맞았다.


이 남성은 중상을 입고 오클랜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경찰 1명은 순찰차에서 그 남성이 쏜 총을 피하다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나일라 하산 사령관은 가해자가 마약 및 폭력과 관련된 혐의로 경찰에 알려진 20대 중반의 남성이라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이후 사건이 전개되는 동안 지역 주민들은 약 20대의 경찰차가 출동하는 사이렌 소리를 들었고 무장 경찰이 지역에 배치된 것을 보았다. 또한 폭죽 터지는 비슷한 총격 소리를 들었다. 


한편 그 남자가 총을 들고 접근했을 때 지역에 사는 주민인 폴과 그의 딸은 핸더슨 Gull 주유소 밖에 있었다고 TVNZ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폴은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아무렇지 않게 가게에 들어가면서 지붕에 총을 쏘았다고 전했다.


한 지역 주민은 경찰이 차단한 교차로까지 차를 운전해가던 중에 폭죽이 터지는 것 같은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Gull 주유소 대변인은 그 남자가 주유소의 Night'n Day 상점에 있는 ATM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경찰이 조사를 하는 동안 웨스트 오클랜드 전역의 여러 장소가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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