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실내수영장 염소가스 누출, 60여명 대피

[사고] 실내수영장 염소가스 누출, 60여명 대피

0 개 3,371 KoreaTimes
지난 2일, 오클랜드 북부 Whangaparaoa Peninsula에 위치한 실내수영장 (Stanmore Bay Aquatic Center) 에서 염소 가스가 새어나와 60여명이 대피하고 아동 다섯명이 병원에 실려가는 등 큰 소동이 있었다.

염소가스의 누출사실은 오후 6시30분 경, 수영을 하던 아동 중 일부가 몸에 이상증세를 호소하면서 발견되었다. 이들은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 염소 독에 오염 된 것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보였으며, 노스쇼어 병원과 오클랜드 스타쉽 병원에 이송되어 입원 치료 후 오늘 퇴원할 예정이다.

사고 직후, 독성 위험물질 처리반을 포함한 오클랜드 시 소방관 20여명이 현장에 출동. 고압 환기펜을 이용해 염소로 오염 된 공기를 배출시켰다.

소방관계자는, "수질 정화 시스템에 사용되는 염소 가스 중 일부가 누출되었거나 필요 이상의 과다량이 방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염소(Chlorine)는 가스 형태로 물 속에 배출되어 살균작용을 하는 가장 보편적인 화학 약품으로, 이 물질에 과다 노출되면 호흡곤란, 이비인후과 장애, 기침, 코피, 구토, 설사, 흉통, 두통 등을 동반하게 된다.

어제 사고는, 지난 2002년 Waitakere 웨스트 웨이브 아쿠아틱 센터에 염소 가스가 누출되 36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사건 이후 두 번째다.

Rondey 지역 의회는 조사관을 파견 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자료 : NZ herald / NZPA / TV3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연말, 키위가 떠나는 곳 해외는 ‘호주·발리·미국·일본’, 국내는?

댓글 0 | 조회 15 | 3분전
최근 항공사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더보기

세계 100대 도시 순위…뉴질랜드 도시 상위권 빠져

댓글 0 | 조회 99 | 31분전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 더보기

뉴질랜드 인구 성장 멈춤 조짐…이민 급감·국민 유출 겹쳐 정체 위험

댓글 0 | 조회 139 | 48분전
뉴질랜드가 인구 정체, 나아가 감소의…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카로(Karo) — 마오리 전통의 “목욕 약초”

댓글 0 | 조회 56 | 51분전
뉴질랜드 곳곳의 숲을 걷다 보면 은은…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견 달력 2026, 사진 3관왕 주인공은?

댓글 0 | 조회 85 | 59분전
뉴질랜드 경찰이 매년 발간하는 Pol…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8호 12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171 | 7시간전
오는 12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홍역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환자 30명

댓글 0 | 조회 489 | 14시간전
오클랜드 콘서트 참석자를 포함해 홍역… 더보기

12월 5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15 | 15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보육시설, 화학물질 사… 더보기

희귀 도마뱀 밀반출 시도한 한국인, 잠복 수사에 적발돼 징역 14개월

댓글 0 | 조회 1,420 | 15시간전
뉴질랜드 보존부(DOC)의 잠복 수사… 더보기

Bay of Plenty 연안, 패류 독소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49 | 15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이 Ma… 더보기

마운트 웰링턴서 남성 흉기 사건 사망…경찰 살인사건 수사 착수

댓글 0 | 조회 425 | 15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에서 한 남성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경제, 선거 불확실성 속에서 회복 기대

댓글 0 | 조회 460 | 19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며 데이비드 하그… 더보기

뉴질랜드 건설 활동, 주택 건설 회복세로 GDP 전망 밝아져

댓글 0 | 조회 292 | 19시간전
2025년 9월 분기 뉴질랜드 건설 …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온라인 아동 성범죄 조직 연루로 징역형

댓글 0 | 조회 336 | 20시간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해… 더보기

세계 억만장자 2,919명, 총자산 2경 3천조원…뉴질랜드는 18명

댓글 0 | 조회 690 | 20시간전
2025년 12월, 스위스 은행 UB… 더보기

알바니에서 2만 달러 상당 의류 절도 시도 10대 체포

댓글 0 | 조회 793 | 20시간전
뉴질랜드 알바니의 한 상점에서 약 2…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가장 비싼·싼 주택 거래금액은?

댓글 0 | 조회 1,317 | 1일전
2025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전…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주차요금, 13년 만에 60% 인상

댓글 0 | 조회 964 | 1일전
2025년 현재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 더보기

IRD 오류로 수천 명, 잘못된 세금 신고

댓글 0 | 조회 1,400 | 1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의 시스템 오… 더보기

플레전트 포인트 골퍼, 보기 드문 ‘알바트로스’ 기록

댓글 0 | 조회 362 | 1일전
남캔터베리 플레전트 포인트 골프클럽에… 더보기

[금요열전] ‘피터 블레이크 경’의 성공을 넘어, 인류를 향한 항해

댓글 0 | 조회 206 | 1일전
뉴질랜드가 낳은 전설적 요트 영웅이자… 더보기

여름철, 집 안전 점검하세요

댓글 0 | 조회 585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 더보기

한국 차세대,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함께한 감사의 밤

댓글 0 | 조회 400 | 1일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마음을 잇는 특별한… 더보기

12월 4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67 | 1일전
루미나 양고기, 영국과 유럽 시장 공… 더보기

톰 앤 루크 저탄수 스낵볼, 하드 플라스틱 혼입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636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스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