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 절반, 아버지에게 운전 배워 면허 딴다

뉴질랜드인 절반, 아버지에게 운전 배워 면허 딴다

0 개 2,730 장새미
ACC와 뉴질랜드 교통수단 기관(NZTA - New Zealand Transport Agency)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52%가 아버지에게서 운전을 배웠다고 답변한 반면, 어머니를 운전 선생님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겨우 2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NZTA의 도로 운전태도 조사부 책임자 미셸 커민스(Michael Cummins)는 뉴질랜드인들의 운전면허 교육에 있어 교육센터 보다는 부모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편, '운전에 자신감이 붙기까지 걸리는 시간'에 대한 답변으로는 6개월이 걸린다는 사람이 31%, 12개월이 걸린다는 답변은 26%였다. '가장 배우기 어려운 부문으로는 '평행주차'로 54%였으며, 그 다음이 '언덕 오르기'로 25%로 나타났다.

새내기 운전자들은 대게 운전을 시작한 지 6개월 이내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당할 확률이 크며, 운전 경험이 풍부한 사람과 함께 운전 연습 120시간을 마친 운전자일수록 교통사고 발생율은 40%로 줄어든다고 커민스 대표는 말했다.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 결과 90%에 이르는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운전 연습시간을 120시간 이하인 것으로 답변하고 있어 연습을 충분히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프로 운전면허 감독관은 운전 법을 잘 배우기 위해서는 프로 강사의 레슨과 운전 경험이 많은 부모와의 운전 연습을 병행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매년 15세-24세 사이 연령의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접수는 5000건이며 이는 매일 13건이 접수되는 셈이다.

정부는 15세-19세 청소년들의 교통사고율 줄이기 전략의 일환으로 NZTA와 ACC를 후원하여 지난 6년간 줄곧 실시되어 왔던 기존의 무료 컴퓨터 운전 교육 시스템을 보강하기로 발표했다.


출처: NZ헤럴드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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