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전문가가 코비드-19 백신 4차 접종(2차 부스터)을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오클랜드 대학의 헬렌 페투시스-해리스(Helen Petousis-Harris) 교수는, 노인과 허약자 및 면역 저하자에게는 어느 정도 이점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경력과 지금까지 맞은 3차례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력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교수는 새 백신이 내년 겨울까지는 나오겠지만 급한 문제가 아니라면서, 뉴질랜드 국민은 면역력이 있으며 백신을 접종하고 또 오미크론에 감염된 게 가장 우수한 최고 면역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4차 접종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어떠한 증거도 보지 못했으며 유용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근 보건부 자료를 보면 지난겨울 확산을 몰고 온 BA.5 변이는 9월 30일까지의 2주 동안에 감염 사례의 약 75%를 차지했는데 이는 몇 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반면 BA.4.6 변이는 15%로 급격히 증가했고 BA.2.75 변종도 증가해 최대 10%까지 늘었는데, 한편 BQ.1.1 변이는 9월 말까지 2주간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이처럼 새로운 변이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미뤄볼 때 지난겨울 확산을 불러온 BA.5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보건 당국은 올해 초에 1차 부스터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2차 부스터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4차 접종은 노인과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시설 거주자 등 수십만 명의 취약층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편 면역자문센터의 책임자인 니키 터너(Nikki Turner) 박사도, 2차 부스터 접종이 국가적으로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없다(No)’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