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여성, 산부인과 의사의 부적절한 행동 고발

세 번째 여성, 산부인과 의사의 부적절한 행동 고발

0 개 6,775 노영례

34d72045a8d3b8de7e9648d8ae49db88_1661136285_9844.png
 

한 시니어 산부인과 의사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세 번째 여성이 고발했다. 


남자 산부인과 의사의 나쁜 행동을 고발한 여성들은 세 번째 환자의 고발이 제기되면서 그 시니어 의사가 은퇴를 선언한 것에 안도했다.


RNZ에서는 이미 두 사람의 여성이 한 산부인과 의사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고발한 건을 보도한 바 있다. 첫번째 고발 내용은 한 산부인과 의사가 진료를 받은 젊은 여성에게 그녀와 함께 할 기회가 있었는지 물었고, 두 번째 여성은 의사가 그녀에게 자신의 존엄성을 잃을 준비가 되었는지 물었고 경고 없이 검경을 삽입하여 검사를 중단해야 할 정도로 고통을 주었다고 고발했다. 


세 번째 여성의 주장이 표면화되기 직전에 RNZ에서는 이러한 주장을 병원에 보내어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에 Health New Zealand - Te Whatu Ora와 병원은 지난 금요일에 해당 의사가 휴가 기간 후 은퇴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뉴질랜드 보건위에서는 협의를 통해 해당 임상의가 연차휴가를 끝으로 퇴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로 인해 장기간의 경력에서 은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병원이 이러한 주장을 조사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영향을 받은 환자들에게 사과했다. 뉴질랜드 보건위(Health New Zealand)는 고통을 겪은 모든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엠마라는 가명으로 RNZ과 인터뷰한 여성은 지난 2월에 진료 예약 후 충격과 불편함을 받았다고 의사를 고소한 최초의 여성이었다.


그녀는 진료 시간에 그 산부인과 전문의가 자궁경부의 육안 검사인 질확대경 검사(Colposcopy)를 수행하면서 그녀와 함께 할 수 있었는지 물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산부인과 의사는 젊은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을 단호히 부인했다.


이제 엠마는 그 산부인과 의사의 은퇴 소식에 안도했다. 그녀는 전반적으로 이 사람이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사건이 멈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약간의 행복과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고 말했다.


엠마는 뉴질랜드 보건위의 사과에 대해 그들이 사과해야 할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해당 의사가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말이 받아들여진 것 정도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안나라는 가명으로 RNZ과 인터뷰한 두 번째 여성은 그녀도 의사였지만, 자궁경부 육안 검사인 질 확대경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질 확대경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속옷을 벗고 진찰 의자에 올라가야 한다.  당시 그녀는 28세였고 산부인과 의사는 노인이었는데, 그 의사는 자신에게 존엄성을 잃을 준비가 되었는지 물었고, 경고없이 검경을 삽입해 검사를 중단해야 할 정도로 고통을 주었다고 말했다. 


안나는 너무 고통스러워 결국 검사가 중단되었고 그녀는 검경을 제대로 열지 못하는 대신 그 의사가 보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있었기에 고통스럽고 소름 끼치는 느낌과 함께,그 의사의 행동이 비전문적이고 부적절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의사인 안나는 스스로 질 검사를 수행했다.


안나는 자신이 의사였고 다른 병원에서 이전에 질 확대경 검사를 받았고 모두 간단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환자에게 무언가를 삽입하기 전에 항상 환자에게 말하고 각 단계별로 정기적으로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트를 들어올리는 것, 몸을 만질 것이라는 것, 검경을 넣을 것이라는 것 등을 환자에게 알리는 것이 정상적인 과정이다.


이후 안나는 불만을 토로하고 싶었지만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은퇴하는 것을 알려진 그 시니어 산부인과 의사는 2017년 그 젊은 의사인 안나의 경험에 대한 후속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고 RNZ에서 전했다.


 


브리짓이라는 가명을 쓰는 여성은 같은 의사의 부적절한 행동을 고발한 세 번째 여성이다. 그녀는 그 의사의 은퇴에 대해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브리짓은 처음에는 다른 환자들이 이런 어색함과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었지만, 결과 없이 빠져나갈 수 있는 길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속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피해를 입은 여성 중 일부는 산부인과 진료 예약에 대한 현재의 불안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 같은 의사를 고발한 여성 브리짓은 지난해 4월 첫 질 확대경 검사를 위해 병원에 갔다. 당시 28세였던 그녀는 비정상 도말 검사를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브리짓은 자신이 진찰실에 들어가 의사와 대화를 나누며, 질 확대경이 무엇인지 의사가 설명할 때 '그게 품위 있는 절차가 아닌 거 알잖아'라고 말했다. 그 의사는 3회 정도 진찰 과정이 무례한 절차라고 해서 많이 불편했다고 말했다.


브리짓은 의사가 질확대경 검사를 받아야 할 필요성도 간과했다고 말했다. 그 의사는 질확대경 검사가 약간의 과민 반응일 수 있며, 의사가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 볼 수 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암으로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그녀는 전했다.


브리짓은 질확대경 검사 후 실제로 암세포를 발견되었고, 그녀는 절차를 위해 다시 병원을 방문해야 했다. 그녀는 절차가 시작되자 의사가 자신과 의사 소통을 하지 않고 약속에 참석한 학생 의사와 의사 소통을 했다고 말했다. 그곳에는 간호사도 있었다.


브리짓은 그 의사가 실제로 수다를 떨고 있었고, 그녀는 그가 학생 의사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환자인 자신에게는 직접 이야기 하지 않은 상태에서 검경을 삽입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때 간호사는 의사가 하는 일은 검경을 넣는 것뿐이라고 말했다고 브리짓은 전했다.


질확대경 검사가 끝난 후 브리짓은 산부인과 의사가 시술 후 대화에서 같은 학생 의사에 대해 계속해서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 의사는 브리짓이 어떻게 철분을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고 실제로 그는 그 방에 있는 학생 의사에 대해 꽤 무례한 말을 했다.


그 의사는 학생 의사에 대한 무례한 언사와 함께 또한 여성들이 어떻게 말을 듣지 않는지에 대해 약간의 농담을 해서 브리짓은 짜증이 났지만 그 순간 말을 할 수 없다고 느꼈다.


브리짓은 방 안의 파워 다이내믹이 상당히 이상한 상황 중 하나여서 평소에는 그런 성차별적 농담을 지적했을 수 있지만, 당시 이루어진 검사 절차에 약간 충격을 받아서 거 곳을 벗어나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고 말했다.  


브리짓이 그 곳을 떠났을 때 간호사는 명함을 주고 후속 질문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 간호사는 친절했고, 환자인 자신이 괜찮은지 확인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RNZ에서는 그 간호사에게 연락했지만 그녀는 언급을 원하지 않았다.


브리짓은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다시 방문해야 했다. 그것은 작은 수술을 위해 병원의 산부인과 진료소에 또 다른 약속을 예약하는 것을 의미했다. 전화를 받은 간호사는 브리짓에게 두 명의 의사 이름을 이야기했고, 그녀는 다른 의사와 예약하고자 했지만, 수술에서는 다시 처음의 의사와 함께 해야 했다. 


브리짓은 불안했지만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이 필요했다.


두 번째 약속에서 브리짓은 의사가 무색한 말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그 의사는 작은 수술에 대해 다시 '진찰 과정이 품위없다'는 말을 사용했고, 브리짓은 여전히 불편했다.


브리짓은 수술 당시 이에 대한 불만 제기를 고려했지만 앞으로 치료를 위해 병원에 다시 갈 가능성이 걱정되어 그렇게 하지 않았다.


브리짓은 15년 전에 같은 의사에게 좋지 않은 경험을 했다고 말한 동료 여성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직장에 돌아가 병원에서의 불쾌한 경험을 이야기했고, 동료 여성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같은 의사에게 진찰받았다는 것을 알았다.


의사는 이러한 최근 주장에 대한 답변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RNZ에서 전했다.


한편, 뉴질랜드에서는 25~65세 여성 중 영주권자나 2년 이상 워크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무료 자궁경부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사 예약을 할 때 여자 의사인지를 미리 확인 후 예약 가능하다.


대부분의 질경검사 (Colposcopy)에서는 검사를 하는 의사가 환자의 심리 상태를 살피며, 검사 단계마다 시트를 올린다거나 검경을 삽입한다거나 하는 알림을 미리 하면서 동의를 구한 후에 진행하며, 환자가 불편함을 느낀 점은 없는지 확인하는 등으로 환자 중심의 검사로 진행된다.

플랫 부시 갱당원 검거… 코카인 압축기·권총·메탐페타민 압수

댓글 0 | 조회 443 | 4시간전
오클랜드 남동부 플랫 부시 지역에서 … 더보기

구직자 급증에도 인재 발굴 난항… 98% 기업 "뛰어난 인재 구분 어려워"

댓글 0 | 조회 679 | 6시간전
지원서 폭증에도 뛰어난 인재 발굴이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축 승인 급증… 단독주택보다 타운하우스가 선도

댓글 0 | 조회 579 | 6시간전
뉴질랜드 모기지 업계는 2026년을 … 더보기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파괴절도… 13·15세 소년 검거

댓글 0 | 조회 553 | 6시간전
화요일 새벽 6시 10분경, 데본포트… 더보기

가정 보험료 전국 하락… 기상재해 위험지역도 예외없어

댓글 0 | 조회 906 | 14시간전
뉴질랜드 전역 가정 보험료가 작년 대… 더보기

실업률 5.3% 지속 전망… 임금 상승 둔화 속 노동시장 바닥 확인

댓글 0 | 조회 569 | 14시간전
뉴질랜드 실업률이 지난 10년 중 최… 더보기

리디아 고, 차세대 골퍼 육성 투자 지속…장학 캠프 통해 LPGA 꿈 키운다

댓글 0 | 조회 713 | 14시간전
뉴질랜드 골프의 아이콘 Dame Ly… 더보기

전기요금 비교 새 웹사이트 다음 달 공개… 소비자 선택권 강화

댓글 0 | 조회 636 | 14시간전
뉴질랜드 전력시장 규제기관인 전력청(… 더보기

주오클랜드 권건아 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댓글 0 | 조회 703 | 15시간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오클랜드 총영사관… 더보기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한 NZ 연간 상품 수출

댓글 0 | 조회 833 | 23시간전
뉴질랜드의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8… 더보기

장어 집단 폐사 원인은 ‘블랙워터’

댓글 0 | 조회 727 | 23시간전
개울에서 장어가 집단으로 폐사한 사건… 더보기

타이항공 “하반기부터 오클랜드-방콕 직항 매일 운행”

댓글 0 | 조회 677 | 23시간전
‘타이항공(Thai Airways)’… 더보기

지난해 연간 주택건축허가는 3만 6,619건

댓글 0 | 조회 167 | 23시간전
(도표) 최근 5년간 주택유형별 연간… 더보기

2월 3일 화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31 | 24시간전
신규 주택 건설, 회복 조짐 코로나1… 더보기

오라나 동물원 “나이 많은 사자 3마리 안락사”

댓글 0 | 조회 240 | 24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라나 동물원에서 살… 더보기

2026 뉴질랜드 시니어 챔피언십, 2월 5일부터 사흘간 열려..

댓글 0 | 조회 476 | 1일전
2026 뉴질랜드 남자 시니어 챔피언… 더보기

뉴질랜드 전국 임대료 하락… 이유는 주거 안정이 아닌 인구 감소

댓글 0 | 조회 1,346 | 1일전
뉴질랜드의 평균 주간 임대료가 202… 더보기

주택 매매가–요청가 격차 3.8%로 축소

댓글 0 | 조회 528 | 1일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에서 매수자가 실제로… 더보기

정부, 운전면허 실기시험 간소화·비용 80달러 인하 확정

댓글 0 | 조회 739 | 1일전
정부가 운전면허 취득 과정의 대대적인… 더보기

회복 기대 속 물가·금리 부담은 여전

댓글 0 | 조회 165 | 1일전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가 2021년 8… 더보기

연합농민 "물세 도입 위험"… 자원관리법 개정안 강력 반대

댓글 0 | 조회 192 | 1일전
연합농민(Federated Farme…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시장 회복세… 중간 매매가 100만 달러 돌파

댓글 0 | 조회 362 | 1일전
오클랜드 주택시장이 올해 초 강한 출… 더보기

생활비 상승세 완화, 연금 수급자‧세입자들은 여전히 고통

댓글 0 | 조회 324 | 1일전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의 … 더보기

버스 기사 폭행한 20세 여성 기소 – 오클랜드 중심가에서 체포

댓글 0 | 조회 350 | 1일전
오클랜드 중심가 버스에서 운전기사를 … 더보기

공사현장 절도 후 체포…호브슨빌서 남성 2명 기소

댓글 0 | 조회 730 | 2일전
오클랜드 호브슨빌의 한 공사현장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