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 승용차가 아닌 전기 트럭이 여럿 등장해 운행에 나섰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는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의 실험 정책 중 하나인데, 현재 모두 9대의 ‘후소 이캔터(FUSO eCanter)’ 트럭이 시내를 달리고 있다.
이들 트럭은 오는 2030년까지 이 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려는 시청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고자 실험에 참여한 9개 회사에 나눠 임대됐다.
시청 관계자는 교통 부문이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전기 승용차 외에도 전기 트럭 활용 역시 중요하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시청과 기업이 협력하는 좋은 본보기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청은 운전자가 전기 트럭을 어떻게 작업에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현재 운행을 통해 여러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프로젝트에는 트럭 임대회사와 관계 당국의 기금(Low Emission Transport Fund) 등에서 모두 300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트럭은 TR Group을 통해 임대됐다.
또한 지역 전력 제공업체인 ‘머큐리(Mercury) NZ’은 쇼핑 지구의 배송 서비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트럭 충전 인프라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트럭을 임대한 회사 중 먼저 5곳은 시청의 건설 및 유지보수 서비스와 관련된 ‘Citycare Property’와 ‘Fulton Hogan Ltd’ 그리고 ‘HEB Construction Ltd’와 ‘Higgins Contractors Ltd’ 및 ‘Isaac Construction Ltd’가 포함됐으며 이들은 시청과 계약된 업무 수행에 전기 트럭을 사용한다.
두 번째는 쇼핑 지구 전기 트럭 배달 서비스로 ‘Bidfood Ltd’와 ‘Hall's’, ‘PBT Transport Ltd’ 및 ‘Toll NZ’ 등 4개 회사로 이들은 노스랜드와 노스링크 쇼핑센터가 포함된 파파누이 쇼핑 지구와 함께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의 쇼핑 지구에 물건을 배달할 때 전기 트럭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