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인구가 4백 3십 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10월 26일 기준으로 2010년 6월 30일까지 인구와 비교시 51,900명(1.2% 증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뉴질랜드 총 인구는 4,367,700명으로 집계되었다.

자연적인 증가(출생인구와 사망인구의 합)의 수치가 35,400명이고 순 이민자 수가 16,500명 증가한 것이 전체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뉴질랜드는 점점 도시화 국가로 변해가고 있다. 현재 100명의 뉴질랜드 인 중에 78명이 주요 도시지역이나 도시지역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인구의 절반이상(약 54%)이 현재 주요 4개도시(오클랜드, 해밀턴, 웰링턴, 크라이스처치)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16개 지역 중에 오클랜드 인구의 성장률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는 지난 2010년 6월과 비교하면 현재까지 약 1.6%가 증가하였다.

오클랜드는 지난 9년동안 뉴질랜드 도시들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이고, 매년 평균적으로 뉴질랜드 인구가 1.2% 증가했던 수치보다 더욱 많은 증가률을 보여왔다.

통계청에서 “오클랜드 주변 지역 인구는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 층이 많다. 많은 인구가 아이 양육으로 오클랜드 주변 지역으로 몰려들면서 오클랜드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오클랜드 이외에도 대부분의 뉴질랜드의 지역의 인구도 지난 6월에 비해 모두 증가하였다.

오클랜드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인구증가율을 보인 West Coast에서부터 Waikato 와 Canterbury 지역까지 약 0.4%~1.2%까지 각 지역마다 인구가 증가하였다.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Selwyn 과 Queenstown 지역으로 각각 2.5%씩 인구가 증가하였다.

출처 : 뉴질랜드 통계청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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