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점이나 전자담배 판매점 등을 주로 노리던 램레이드 절도가 이번에는 전기톱을 전문적으로 파는 점포에서도 발생했다.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Mt Albert)의 뉴 노스(New North) 로드에 있는 ‘스틸 숍(Stihl Shop)’이 6월 15일(수) 새벽 5시 30분경에 램레이드 공격을 받았다.
당시 점포 주인은 건물 관리인과 보안회사로부터 여라 차례 전화를 받고 잠에서 깼는데, CCTV 영상을 보면 흰색 밴 한 대가 두 차례나 정문으로 돌진해 가게 카운터 앞까지 밀고 들어왔다.
이후 모자를 쓰고 복면을 한 범인은 차에서 내린 후 전동톱(chainsaws) 10개와 5개의 콘크리트 톱(concrete saws)을 훔쳐 다시 밴을 몰고 달아났다.
훔쳐간 물건만 2만 달러에 상당하며 점포 출입문이 박살 나는 등 3만 달러 상당의 직접적인 물적 피해가 났을 것으로 주인은 추정했다.
여기에 비상용 도어와 보안장치 비용까지 더하고 또한 제대로 장사를 못해 발생하는 비용까지 합치면 모두 13만 8000달러에 달하는 큰 피해가 예상된다.
주인은 이런 일을 당할까 봐 최근에 점포 앞에 쇠기둥을 설치하고 보안용 펜스를 설치하는 작업에 대한 견적을 받았지만 앞으로 2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던 상태였다.
경찰은 도둑이 훔쳐간 물건을 판매하는 매장 등을 중심으로 수사에 나서면서 관련 정보가 있으면 신고해주도록 당부했다.
오클랜드에서는 이날까지 나흘간 연속적으로 파파쿠라의 스토넥스(Stonex) 보석점과 이스트 오클랜드의 보타니 다운스(botany Downs) BP 주유소, 퀸 스트리트의 스미스 앤 코히스(Smith and Caughey's) 백화점 등이 램레이드 공격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