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흘간 이어진 여왕 탄신일 연휴 기간에 전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한 명만 발생해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적었다.
경찰의 연휴 사망자 집계 기간은 6월 3일(금) 오후 4시부터 시작돼 7일(화) 새벽 6시까지이다.
사망자는 4일(토) 이른 새벽인 오전 1시 25분에 와이카토의 햄턴 다운스(Hampton Downs)의 국도 1호선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면서 발생했으며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같은 연휴 동안에 모두 3명씩이 사망했으며 2019년에는 6명이 사망하기도 했었다.
이번 사망자 한 명은 지난 2011년에 한 명이 기록되고 2013년에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이후 여왕 탄신일 교통사고 사망자로는 가장 적은 숫자이다.
하지만 경찰청의 교통 담당 관계자는, 비록 단 한 명이라고 하더라도 사망자 본인은 영원히 되돌릴 수 없는 생명을 잃은 것이며 유족들은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면서 숫자에 집착하지 말고 모든 사람이 도로에서 안전을 지키는 데 자기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휴 기간 중 캔터베리에서는 7살의 남자 어린이가 차가 전복되면서 숨지는 사고가 났는데 이 사고는 공공도로가 아닌 비포장 도로에서 발생해 연휴 교통사고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당시 사고는 6월 5일(일) 오후 5시 30분경 크라이스트처치 북쪽에 있는 앰벌리(Amberly)의 더블 코너(Double Corner) 로드에서 차량이 강 쪽으로 전복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주라엘 투테레 폴 제프리 베넷(Jurael Tutere Paul Jeffrey Bennett) 어린이가 숨지고 다른 탑승자 2명 중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