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규준씨 개인미술전 스케치

양 규준씨 개인미술전 스케치

0 개 2,998 NZ코리아포스트
양 규준씨(양규준 미술아카데미 원장)의 10번째 개인미술전이 10월6일까지 Northcote 쇼핑몰 도서관 옆에 위치한 Northart Gallery( Norman King Square, Earnie Mays St, Northcote shopping Centre)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일요일 저녁 5시부터 진행된 오프닝에는 강한 바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 희중 교민회장과 한국인 MP인 멜리사리씨 등 약 60여명의 교민과 현지 미술계 인사들이 참석해서 훈훈한 열기를 느끼게 했다. 현대미술이라는 다소 생경한 그림들, 한국적 서체의 이미지가 강하게 확산되는 전시장 분위기속에서, 서로 작품에 대해 자기 감상을 얘기하고 작가에게 질문하는 진지함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이번 작품들의 주제는 ‘중용(Moderation)'이다. 우선 작품을 살펴보면 한 작품이 두 개의 화면으로 이뤄져 있다. 오른쪽 화면이 활달한 에너지를 포함한 한국적 서체로 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왼쪽의 검정 화면은 마치 새벽 여명이 터오는 듯 희미한 빛이 어둠속에서 태동하는 고요와 적막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서로 상반된 두 화면, 즉 밝고 어두움,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 음과 양 등 서로 대립되거나 다른 세계에서 조화롭게 평형을 유지하고자 하는 상태를 동경한다고 한다. 특히 작가는 우리 이민자들의 정체성(Identity)을 들여다보면 양면성(Duality)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것은 문화, 역사적 전통의 관점에서 한국인이면서 동시에 뉴질랜드라는 또 다른 토양에서 적응하려는 자아가 동시에 있다는 것이다. 결국 현지에서 안정적인 삶을 가진다는 것은 이 두 요소를 생활 속에서 어떻게 잘 조화시키느냐 하는 문제란다. 바로 이 지점에서 ’중용‘시리즈가 시작됐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현지 미술인들의 반응으로 중견작가인 Garry Curin은 “이민자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국적 감성을 뉴질랜드 미술에 접목시켜 새로운 스타일의 감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것은 지난 개인전에서 NZ Herald미술 평론가인 TJ Mcnamara가 이미 이같이 지적한바 있었다.

작가는 97년 이민 후 오클랜드 미대 대학원과 Whitecliff 미대 대학원에서 연구하고 <한국화의 현대적 정신과 표현>에 관해 초청강의를 갖은 바 있다. 그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양규준 미술아카데미를 통해서도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세계속의 다양한 미술언어에 그것을 접목할 수 있는 기본소양을 가르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잠시 짬을 내 전시장을 찾아 한국적인 것이 어떻게 그림 속에 표현되는가를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자세한 문의는 양규준 미술아카데미 410-3217, 021-162-1719)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월 31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4 | 8분전
오클랜드, ‘물리적 AI’ 기반 스마… 더보기

주택공사장에서 회수된 주인 모르는 도난품 “사회 단체에 기부”

댓글 0 | 조회 61 | 21분전
주택공사 현장에서 도난당했던 가스레인… 더보기

150년 전 NZ 무공훈장 경매에서 18만 달러에 낙찰

댓글 0 | 조회 91 | 48분전
1800년대 중반에 벌어진 전쟁에서 … 더보기

퀸스타운 시의회 “와나카 공항, 국제선 취항 대형 공항보다는 지금처럼…”

댓글 0 | 조회 116 | 49분전
남섬의 와나카 공항을 국제선이 취항하… 더보기

쿡해협 페리 “야간 운항 중 승객 바다로 추락, 실종”

댓글 0 | 조회 108 | 51분전
남북섬을 잇는 인터아일랜드 페리에서 … 더보기

기술적 결함으로 열흘째 부두에 억류된 페리

댓글 0 | 조회 75 | 52분전
해사 당국이 일주일이 넘도록 운항 계… 더보기

자동차 경주장 충돌 사고로 선수 사망

댓글 0 | 조회 97 | 53분전
자동차 경주장에서 시합 중 충돌 사고… 더보기

암치료제 정부 지원 운동 활발하게 벌였던 여성 암환자 사망

댓글 0 | 조회 100 | 56분전
암 치료제에 대한 공공 자금 지원 운… 더보기

가게 침입한 강도 일당, 직원 팔 부러뜨려

댓글 0 | 조회 137 | 58분전
주말의 이른 저녁에 한 상점에 침입한… 더보기

시기상 불행하지만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댓글 0 | 조회 1,327 | 8시간전
뉴질랜드 경쟁위원회(Commerce … 더보기

주택시장 보합 속 ‘첫 집 구매자’ 주도…수요는 둔화 조짐

댓글 0 | 조회 432 | 8시간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 더보기

자영업자 절반 이상 ‘최저임금 이하’…소득 격차 구조적 문제

댓글 0 | 조회 808 | 8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자영업이 반드시 높은 소… 더보기

락다운 6년 후 주택시장 안정화… 전국 평균가 21.6% 상승 후 둔화

댓글 0 | 조회 456 | 8시간전
2020년 3월 뉴질랜드 최초 락다운… 더보기

휘발유 주유비 일주일 만에 40달러 급등

댓글 0 | 조회 750 | 8시간전
일반적인 뉴질랜드 가정의 주차 한 번… 더보기

중동 갈등 여파…뉴질랜드 경기 회복, 2027년으로 지연 전망

댓글 0 | 조회 1,216 | 15시간전
중동 지역 갈등과 국제 유가 급등의 … 더보기

치과비 폭등에 해외치료 붐…83% "공공보건 포함해야"

댓글 0 | 조회 1,302 | 15시간전
뉴질랜드인들 고가 치과 치료를 위해 … 더보기

서머타임 4월 5일 종료…“시계 한 시간 뒤로”

댓글 0 | 조회 781 | 15시간전
뉴질랜드의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이 … 더보기

오클랜드 신축 완공 월 463채↓…2024년 최고치 반토막

댓글 0 | 조회 474 | 15시간전
오클랜드 신규 주택 완공 속도가 올해… 더보기

오클랜드 학교 방학 즐기기 ‘TOP 10’

댓글 0 | 조회 451 | 15시간전
오클랜드(Tāmaki Makaurau… 더보기

“내 정보가 곧 돈이다”…신분 도용·사기 수법과 예방법

댓글 0 | 조회 373 | 15시간전
개인정보를 노린 사기와 신분 도용 범… 더보기

3월 30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94 | 1일전
뉴질랜드 연료 공급 안정 유지, 재고… 더보기

다크웹 마약 판매자 적발…120만불 거래 네트워크 분쇄

댓글 0 | 조회 481 | 1일전
경찰이 뉴질랜드 최대 다크웹 불법 마… 더보기

연료 재고 증가에도 불안 지속…“현재 공급은 정상 수준”

댓글 0 | 조회 1,099 | 1일전
뉴질랜드의 연료 재고가 최근 공식 발… 더보기

연료값 급등, 건설비 압박 시작

댓글 0 | 조회 954 | 1일전
최근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뉴질… 더보기

‘골든비자’ 시행 후 첫 거래…미·중·한국 투자자, 고급주택 매입 확대

댓글 0 | 조회 1,449 | 1일전
뉴질랜드 정부의 ‘골든비자(Acti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