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용 농기계를 다루는 일손이 부족해 농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캔터베리의 한 기업형 농장에서는 자신들의 농장에 1,500만 개 이상의 빵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밀이 수확을 앞두고 있지만 현재 농기계들이 그냥 놀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농업용 장비는 크고 무거운 장비로 자동차나 트레일러를 모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면서 자신의 농장에 오기로 한 9명이 아직도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스럽게 말했다.
정부는 외국에서 200명에 달하는 이 분야 인력이 들어올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특히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제때에 인력 수급이 안 되는 실정이다.
관계자는 정부 관리들의 태만과 무능함으로 인해 농민들이 영혼을 털릴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러다가는 아마도 밀이 밭에서 썩어나가는 바람에 슈퍼마켓 생필품들의 가격도 오를 거라고 말했다.
다른 한 농민도 빵을 만들던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을 만들던 품질이 중요한데 3,4주 안에 수확을 해야 한다면서, 썩어가는 농작물이 나오고 결국에는 슈퍼마켓에서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아예 진열대가 텅텅 빌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대미언 오코너 농업부 장관은, 정부가 근로자들이 입국하는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지만 급변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이 MIQ 시설 이용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토포 럭슨 국민당 대표는 지난 12월 초에 이를 결정했으면 왜 관련 인력들이 빨리 들어올 수 있도록 조치하지 않았느냐면서 정부의 늦은 일처리를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