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섬 최북단의 케이프 레잉가(Cape Reinga)로 향하는 국도 1호선에서 차량 3대가 관련된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여럿 발생했다.
사고는 12월 29일(수) 오후 12시 20분경에 푸케누이(Pukenui)에서 남쪽으로 수km가량 떨어진 국도 1호선에서 발생해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급히 출동했다.
당시 3대의 차가 정면 충돌사고에 관련됐으며 이로 인해 10대 남성 운전자가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중태, 그리고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다른 5명은 경상을 입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중태로 알려진 여성을 비롯해 중상자 3명은 구조 헬리콥터로 오클랜드와 황가레이(Whangarei)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는 구급차 편으로 카이타이아(Kaitaia)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자는 당시 휴가를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3명이 황가레이로 돌아가던 중이었으며 충돌한 다른 차에는 여성과, 어린이 등 일가족 4명이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 사망자로 인해 지난 12월 24일(금)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금년 연말연시 교통사고 사망자 집계는 이날까지 7명으로 늘어났는데 노스랜드에서는 첫 번째 나온 연휴 사망자였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26일(일)에는 노스 캔터베리의 루이스 패스(Lewis Pass)에서 발생한 트럭의 단독 추락사고로 랑기오라(Rangiora) 출신의 62세 남성이 사망한 바 있다.
경찰의 연말연시 교통사고 사망자 집계는 공식적인 새해 연휴가 끝나는 오는 1월 5일(수) 오전 6시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