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가락과 두 무릎으로 무대 위에서 희망을 연주하는 이 희아의 "Dream & Hope Piano Concert"가 2010년 9월 3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오클랜드 타운 홀에서 열린다.

선천성사지기형 1급 장애인 이희야양은 자신의 노력과 부모의 희생끝에 세계에서 유일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가 된 인물로 장애인들에게는 희망이, 비장애인들에게는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살아있는 감동이 되었다.

그녀는 1994년 제7회 전국장애인 예술제 최우수상(국가보훈처 장관상)을 비롯하여 2008년 올 해의 신지식인 상 등 많은 수상과 연주를 하였으며, 2010년에는 서울시 장애인 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이 되었다.

8월31일(화) 뉴질랜드에 도착해 9월 2일(목) 8일간 오클랜드에서 머물며, 9월 3일(금) 오클랜드 시티 타운홀에서 본 공연을 가질 예정으로 공연에 선보일 쇼팽(F. Chopin)의 ‘즉흥 환상곡’(Fantasie Impromptu)은 희야양이 제가 가장 즐겨 연주하는 것으로 12세 때부터 하루에 10시간 이상 5년 6개월 동안 끈질긴 인내심, 열정, 그리고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곡을 듣는 이들에게 절망에서 희망으로 솟아 오르는 위대한 감동을 주게 될 것이다.

희야양은 자기 소개에서 예수을 사랑하는 깊은 신앙심으로 손가락이 3개 없는 것 보다는 남아있는 2개의 손가락에 감사했고 발이 없는 것 보다는 무릎으로 걸으며 예수님을 더욱 사랑할 수 있기에 감사했다고 하면서 비록 완전한 소리는 아닐지라도 음악은 경쟁이 아니고 자신을 가장 아름다운 사랑으로 표현 할 수 있기에 참으로 소중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희야 수상경력

1999. 04 장애극복 대통령상(김대중 대통령)
2000. 10 호주 시드니 장애인 올림픽 축하 연주
2005. 06 (사)국제아동돕기연합 홍보대사
2007. 09 세계 장애인 대회 홍보대사 위촉
2007. 09 사단법인 ITF 태권도 협회 주최
“통일 기원 북한 장애인 돕기 자선공연”
2008. 05 제 26회MBC 창작동요제 심사위원
2008. 05 “신이 준 손가락” 책 출간(출판사 ‘미래인’)
2008 12 사단법인 한국신지식인협회 주최
“올해의 신지식인 상” 수상
2009 01 사단법인 경남통일농업협력회 “북녘 어린이와 함께하는
천원의 행복“ 홍보대사 위촉
2010 01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위촉
한국 KBS, MBC, SBS, EBS, YTN 방송 출연 연주
미국 CNN, ABC, KTAN 방송 출연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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