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흉기로 노인 살해 16세소년 '무기징역'

[사건] 흉기로 노인 살해 16세소년 '무기징역'

0 개 3,228 KoreaTimes
홧김에 남의 집에 침입해, 자고 있던 노인을 흉기로 살해한 16세 소년이 오늘(19일)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최소 14년이상의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범행당시 15세였던 Kori Trevithick 군은 지난 1월 노스쇼어에 있는 Doreen Reed씨의 집을 습격,  머리와 얼굴, 목, 가슴 등을 25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판사 Geoffrey Venning씨는 이 사건의 범죄수법이 매우 잔인하지만, 범인인 Trevithick 군이 범행일체를 시인하고 죄를 뉘우치는 점을 감안해 형량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밝힌 사건 개요에 따르면, 이 소년은 올해 1월 13일 오전 Birkdale에 있는 여자친구의 집에서 말다툼을 한 후 근처 Eskdale Road에 있는 Reed씨의 집을 습격했다. 이중으로 잠겨 진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간 Trevithick군은 주방 서랍에서 칼을 꺼내 들고 침실 두 군데를 뒤져, 자고 있던 Reed씨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Reed 씨는 77세의 미망인으로 범인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경찰은 희생자의 팔과 손에 난 상처로 보아, 그녀가 사망 전 범인과 한 차례 몸싸움을 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살해를 저지른 후 현금 $50과 차를 훔쳐 달아난 이 소년은 3일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범행 동기와 이유에 대해 일체 입을 열지 않아왔던 것으로 알려진다.


자료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코리아 포스트 제 798호 12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132 | 6시간전
오는 12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홍역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환자 30명

댓글 0 | 조회 463 | 13시간전
오클랜드 콘서트 참석자를 포함해 홍역… 더보기

12월 5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74 | 13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보육시설, 화학물질 사… 더보기

희귀 도마뱀 밀반출 시도한 한국인, 잠복 수사에 적발돼 징역 14개월

댓글 0 | 조회 1,353 | 13시간전
뉴질랜드 보존부(DOC)의 잠복 수사… 더보기

Bay of Plenty 연안, 패류 독소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37 | 14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이 Ma… 더보기

마운트 웰링턴서 남성 흉기 사건 사망…경찰 살인사건 수사 착수

댓글 0 | 조회 412 | 14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에서 한 남성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경제, 선거 불확실성 속에서 회복 기대

댓글 0 | 조회 449 | 18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며 데이비드 하그… 더보기

뉴질랜드 건설 활동, 주택 건설 회복세로 GDP 전망 밝아져

댓글 0 | 조회 283 | 18시간전
2025년 9월 분기 뉴질랜드 건설 …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온라인 아동 성범죄 조직 연루로 징역형

댓글 0 | 조회 332 | 18시간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해… 더보기

세계 억만장자 2,919명, 총자산 2경 3천조원…뉴질랜드는 18명

댓글 0 | 조회 677 | 18시간전
2025년 12월, 스위스 은행 UB… 더보기

알바니에서 2만 달러 상당 의류 절도 시도 10대 체포

댓글 0 | 조회 770 | 18시간전
뉴질랜드 알바니의 한 상점에서 약 2…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가장 비싼·싼 주택 거래금액은?

댓글 0 | 조회 1,308 | 1일전
2025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전…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주차요금, 13년 만에 60% 인상

댓글 0 | 조회 950 | 1일전
2025년 현재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 더보기

IRD 오류로 수천 명, 잘못된 세금 신고

댓글 0 | 조회 1,389 | 1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의 시스템 오… 더보기

플레전트 포인트 골퍼, 보기 드문 ‘알바트로스’ 기록

댓글 0 | 조회 359 | 1일전
남캔터베리 플레전트 포인트 골프클럽에… 더보기

[금요열전] ‘피터 블레이크 경’의 성공을 넘어, 인류를 향한 항해

댓글 0 | 조회 203 | 1일전
뉴질랜드가 낳은 전설적 요트 영웅이자… 더보기

여름철, 집 안전 점검하세요

댓글 0 | 조회 577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 더보기

한국 차세대,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함께한 감사의 밤

댓글 0 | 조회 397 | 1일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마음을 잇는 특별한… 더보기

12월 4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64 | 1일전
루미나 양고기, 영국과 유럽 시장 공… 더보기

톰 앤 루크 저탄수 스낵볼, 하드 플라스틱 혼입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630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스마… 더보기

동부지역에 다시 더위가 찾아온다

댓글 0 | 조회 999 | 2일전
2025년 12월 4일(목)부터 8일… 더보기

코로나 대출, 뉴질랜드 2만 개 중소기업 4.47억 달러 상환 실패

댓글 0 | 조회 1,067 | 2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이 최근 발표… 더보기

크리스마스 온라인 쇼핑, 사기 조심하세요

댓글 0 | 조회 571 | 2일전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이 온라인으로 늘…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댓글 0 | 조회 1,446 | 2일전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글로… 더보기

MZ세대, 직장 만족도 최저…10명 중 4명 “출근이 두렵다”

댓글 0 | 조회 816 | 2일전
뉴질랜드 직장인들의 전반적 행복도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