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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시관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3개월 된 아기가 엎드린 상태로 자다가 사망한 후, 아기를 똑바로 뉘여서 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모들에게 경고했다.
2019년 8월, 3개월된 아기는 아기 침대에서 자다가 사망했다. 검시관 조사 결과 사망 원인은 유아 돌연사(SUDI)였다.
데이비드 로빈슨 판사는 안전하지 않은 수면 자세가 아기의 사망 원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검시관에게 제출된 증거에 따르면, 아기는 죽기 전날 몸이 좋지 않아 그날 저녁 안정을 취하기 위해 힘들어했다.
아기의 부모는 그녀가 오후에 괜찮은 것으로 생각했고, 당시 아기의 호흡은 조금 쌕쌕거리는 정도였다.
아기는 몇 번이나 잠이 들었다가 다시 깨어났고, 아버지의 팔이나 어머니의 배 위에서만 졸고 있었다.
이른 아침에, 아기의 아버지는 아기가 엄마 배 위에서 엎드려 잠들었던 방식을 따라, 침대에 눕혔다.
그는 라운지에서 베개를 가져와 유아용 침대에 놓은 후, 그 위에 아기의 머리를 오른쪽으로 기울인 상태로 담요를 옆에다가 놓고, 아기의 얼굴이 완전하게 아래로 향하지 않도록 눕혔다.
얼마 후 그가 그녀를 확인하기 위해 돌아왔을 때, 그는 아기가 숨을 쉬지 않고 엎드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아기를 라운지로 데려가 파트너를 깨우고 구급차를 불렀다. 구급차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아기는 소생하지 못했다.
로빈슨 판사는 아기가 엄마의 품에서 잠든 후, 아기의 아버지가 아기 침대에 눕힌 것에는 잘못이 없지만, 베개 위에 아기를 엎드린 자세로 눕힌 것은 안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기 아빠가 아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기의 등을 침대 바닥에 닿도록 누이는 것이 더 안전했다는 것이다.
로빈슨 판사는 이 사건이 보건부가 권고하는 아기의 안전한 수면 자세를 지켜 아기를 침대에 눕히는 것의 중요성을 아기 엄마와 아빠에게 상기시켜주는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