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톰 유돌(Tom Udall, 73) 전 뉴멕시코주 상원의원을 신임 뉴질랜드 주재 미국대사로 지명했다.
유돌 지명자는 뉴멕시코주 상원으로 2번 재직한 후 지난 2021년 은퇴했는데, 그는 미국 연방하원에서 5번 임기를 보냈고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도 역임했었으며 뉴멕시코주 법무장관도 지낸 바 있다.
2010년에 작고한 그의 부친인 스튜어트(Stewart) 유돌도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린든 B 대통령 정부에서 8년 동안이나 연방정부 내무부 장관을 지냈다.
삼촌인 모(Mo) 유돌 역시 콜로라도주 출신의 하원의원이었으고 그의 사촌인 마크(Mark) 유돌 역시 콜로라도주 출신 연방 상원의원을 지내는 등 그의 가족은 유명한 정치인 집안이다.
지명자 발표 후 그는 성명서를 통해, 평생 공직에서 일했으며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위원으로도 일했던 자신이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위대한 조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지명을 받아 영광이라면서 소감을 전했다.
유돌 지명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뒤 대사직으로 내세운 3번째의 상원의원 시절의 동료인데 그는 사모아 주재 대사도 겸임하게 된다.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내무장관을 지냈던 콜로라도주 상원의원 출신인 켄 살라자르(Ken Salazar)를 멕시코 대사로, 그리고 제프 플레이크(Jeff Flake) 전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을 터키 대사로 각각 임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