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1년 지진이 발생햇던 이후 ‘레드 존(red-zone)’으로 지정된 크라이스트처치 포트 힐스(Port Hills)의 80여 헥타르에 달하는 토지의 소유권이 정부에서 시청으로 이전됐다.
이곳에는 지진 당시 다이아몬드 하버(Diamond Harbour)와 리틀턴(Lyttelton), 히스코트 밸리(Heathcote valley)와 섬너(Sumner), 레드클리프스(Redcliffs)와 캐시미어(Cashmere)와 거버너스 베이(Governors Bay)는 물론 스카버러 힐(Scarborough Hill) 및 채터리스 베이(Charteris Bay) 등지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서 440채의 주택들이 산재해 있었다.
이에 앞서 작년에도 중앙정부의 ‘Land Information NZ(LINZ)에서는 브룩랜즈(Brooklands)와 사우스쇼어(Southshore), 사우스 뉴브라이턴(South New Brighton)과 그리고 오타카로 에이번강 회랑(Ōtākaro Avon River Corridor)의 레드 존 부지를 시청에 넘긴 바 있다.
리안 댈지엘(Lianne Dalziel)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은, 이번 포트 힐스 레드 존 지역의 소유권 이전은 지진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지역의 보호와 관련된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포트 힐스는 환경적 문화적으로 중요성이 매우 높으며 이 지역의 소유권과 관리권을 넘겨 받는 것은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의 생태적 생물 다양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환영했다.
댈지엘 시장은, 시청은 보존지역들의 경계를 확장하고 주택들이 있던 자리를 안전하게 만들면서 잡초 및 해충 방제 계획도 주민 및 지역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이 지역을 잘 유지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정부의 대미안 오코너(Damien O’Connor) LINZ 장관도, 지난 10년간 정부는 이곳에서 심각한 지진 피해를 입은 주택 400여채를 철거했으며 많은 철거 과정에서 매우 복잡하고 혁신적인 기술이 사용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코너 장관은 그동안 포트 힐스 전역의 생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5만본에 달하는 각종 토종식물들을 심었으며 수많은 프로젝트와 이벤트들을 지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