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 마케팅, 럭비 월드컵에서는 절대 금지화 추진

매복 마케팅, 럭비 월드컵에서는 절대 금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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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 축구 소식 못지 않게 신문 머리기사를 끊임없이 장식하던 것을 꼽으라면 ‘ambush marketing’ 즉, 매복 마케팅에 관한 기사들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매복 마케팅이란, 교묘히 규제를 피해 행사의 공식 후원업체인 것처럼 보이게끔 해 언론의 관심을 끄는 마케팅 방법이다.

일례로, 지난달 14일에 있었던 네델란드와 덴마크 간의 남아공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바바리아 맥주 회사 측에서 무료로 나누어 준 오렌지색 원피스를 입고 응원하던 36명의 여성들이 불법 광고 혐의로 경기 도중 연행된 사건이 발생했다.

월드컵의 공식 후원 맥주사는 버드와이저인데, 바바리아 맥주를 상징하는 오렌지색 옷을 입고 경기장에서 관심을 끌어 불법적으로 광고 행위를 했다는 명목이었다.

이 같은 매복 마케팅과 관련해 내년에 치뤄질 럭비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뉴질랜드는 새로운 행사 관리 법안을 시험대에 올리겠다 밝혔다.

럭비 월드컵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로, 게임으로 인한 잉여 수익이 2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럭비 월드컵에서 벌어들이는 돈은 게임 자체를 발전시킬 수 있지만, 4년에 한 번 밖에 돌아오지 않는 기회이기 때문에 투자 부분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럭비 월드컵 총 매니저인 로스 영이 전했다.

한편, 소매상들도 럭비 월드컵과 관련해 연관성을 떠올리게 하는 행위를 할 경우 역시 매복 마케팅으로 해석되게 된다.

특정 지역과 시간, 암표 판매 행위와 알몸으로 대중들 앞에서 달리는 행위에 대한 규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발표에 대해 소매 상인 연합의 존 알버슨은, 고의가 아니라 아무런 의도 없이 행한 것이 법에 저촉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법률을 실행하기 전에 그 내용이 충분히 전달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소매 상인들과 기업체들은 새로 마련되는 법안을 잘 숙지하여 무지로 인한 위법 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출처 : 3 news

시민기자 안진희 5120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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