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서 독성분 또 발견, 주민들 위험 경고

동해안에서 독성분 또 발견, 주민들 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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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오클랜드 노스쇼어(North Shore) 바닷가를 포함한 하우라키 걸프(Hauraki Gulf) 등 동해안에서 희귀성 독성분이 발견돼 산책하던 개 수십 마리 및 수천 마리의 물고기와 바닷새들이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클랜드 지역카운슬(ARC)은 최근 오클랜드 하우라키 걸프에서 1년 전 발견된 나새류 동물(sea slug)이 재출현하면서 복어의 독성분인 테트로도톡신(TTX)이 함께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나새류 동물이 가장 많이 발견된 지역은 노스쇼어의 네로우 넥 비치(Narrow Neck Beach)로 나타났으며, 이곳에서만 무려 48개의 나새류 동물이 발견됐다.

   네로우 넥 비치 외에도 Browns Bay (1), Long Bay (6), Mission Bay (5), Cheltenham (16), Illiomama Rock near Rangitoto Island (14), 그리고 Bayswater mooring (4)에서 독성분이 발견되었다.

   ARC는 바닷가에서 죽은 해양생물을 만질 경우 인체에 위험하고, 심할 경우에는 사망할 수도 있다고 전하며, 산책 중 바다 생물체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을 것을 경고했다.

   지난해 오클랜드 노스쇼어 일부 바닷가에는 경고판을 세워 주민들에게 바닷물에 들어가거나 산책하지 말 것을 경고한 바 있으며, 안전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경고판이 내려질 때 까지 주민들은 애완동물과 함께 바닷가에서 산책하는 것을 금지했다.

   올해도 주민들은 바닷가에 들어가거나 생물체와 접촉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애완 동물과 어린이들이 해안가에 밀려들어온 생물체를 먹거나 만지지 말도록 부모들이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출처: Auckland Regional Council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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