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레벨 3 전환 2일차, 거리는 한산

오클랜드 레벨 3 전환 2일차, 거리는 한산

0 개 5,029 노영례
레벨3로 전환된 지 2일차인 오클랜드의 거리는 아침 출근 시간임에도 한적하다.

평상 시 오전 6시만 넘어도 차들이 몰리기 시작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긴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노스쇼어 오네와 로드는, 16일 오전 7시 40분경에도 거의 차들이 없었다.

오네와 로드는 하버 브릿지 북쪽 노스쇼어에서 시티 방향으로 진입할 때, 하버 브릿지에서 가장 가까운 진입 도로이다.

오클랜드의 다른 번잡한 도로들이 출퇴근 시간대에 T2 차선으로 2명 이상 탄 차들만 이용할 수 있는 레인을 운영하는 반면, 더 많은 차량이 출퇴근 시간에 오가는 오네와 로드는 3명이 타는 차량과 버스가 달릴 수 있는 T3 차선을 운영한다.

노스코트, 버켄헤드, 비치헤븐, 버크데일, 글렌필드 일부에서 남쪽으로 향하는 차들은 다른 길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오네와 로드를 거쳐 1번 고속도로가 진입하는데, 평일 오전 시간대는 차량 정체가 심한 도로이다.

한가한 오네와 로드의 출근길은 또다시 COVID-19 으로 인한 록다운이 실시된 오클랜드의 일면이다.



오클랜드의 레벨 3, 그 외 지역의 레벨 2 상황은 수요일 밤 11시 59분까지 지속되며, 정부에서는 24시간마다 경보 레벨 전환에 대한 검토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오클랜드의 레벨 3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근무하는 필수 인력군에는 건축과 도로 공사 인력도 포함된다.

오클랜드 시티의 페리 터미널로 향하는 Quay Street 은 업그레이드 작업이 레벨 3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더이상의 커뮤니티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오클랜드를 포함한 뉴질랜드 전역이 정상 생활로 되돌아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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