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사수 점점 줄어들어...

뉴질랜드 교사수 점점 줄어들어...

0 개 3,195 NZ코리아포스트
뉴질랜드의 교사의 숫자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초등, 중등 선생님들이 매년 조기은퇴를 하고있는 상황에서 교육부와 뉴질랜드 교사협회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학교에서의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지고 교사 직업에 대한 보수가 낮은 상황에서 집단 이탈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교육부의 2008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55세가 넘은 교사의 수는 약 10,000명에 이르고 있고 이는 뉴질랜드 전역에 풀타임, 파트타임 교사수가 약 50,000명인 가운데 1/5에 이르는 수치이다.

설문조사 결과, 55세가 넘은 교사 대부분이 교사직업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 교단에 오랫동안 오르지 못할 것이고 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이들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학교를 빠져나가게 되면 교사 직업 수명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젊은 교사들 또한, 조기 은퇴와 직업 변경, 해외이직으로 인해 뉴질랜드 중등교사 수는 매년 11%씩 줄어들고 있다.

고령화가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2011년부터 약 10년내에 65세가 넘는 교사의 숫자가 10,345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는 1년에 약 2,000명의 교사 부족이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등학교 교사 협회(PPTA)에서는 매년 많은 교사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의 숫자가 현저히 부족하여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PPTA에서는 선생님의 보존과 은퇴 문제가 이슈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질 높은 학교교육이 필요하고 선생님의 보수 향상에 대한 문제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PPTA와 교육부는 현재 임금협상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이다. 1개 학급당 30명의 학생이 정원인 상황에서 평균 26명 미만의 학생들이 한 학급에 배정되어 있다. 교육부에서는 한 학급에 24명 미만이 되면 학교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있다. 매년 인플레이션을 고려했을 때, 교육부에서는 4%의 매년 임금인상을 제시한 상태이다.

뉴질랜드 교사 현황
전체 교사수 : 50,000 명
80세 이상 : 13명
65세 이상 : 1300명
55~64세 남자 교사 : 3233명
55-64세 여자 교사 : 7112명
2008년 신입교사 : 3081명
매년 초등교사 빠져나가는 비율 : 11.3%
매년 중등교사 빠져나가는 비율 : 10.2%

자료출저: 교육부 www.educationcounts.govt.nz

(모든자료는 풀타임, 파트타임을 포함한 초등, 중등교사의 2008년까지의 수치)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naver.com)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월 8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14 | 2시간전
웰링턴, 내년 3월부터 버스와 기차 … 더보기

노스하버, 여원 윤 ‘플레이어 오브 더 토너먼트’ 선정

댓글 0 | 조회 251 | 3시간전
노스하버가 2025 뉴질랜드 여자 인… 더보기

통가리오로 국립공원 산불, 322헥타르 피해…25% 진화 중

댓글 0 | 조회 493 | 5시간전
뉴질랜드 소방청(Fire and Em… 더보기

뉴질랜드, 연말 소비 증가…저금리·소득 개선으로 내년 지출 전망 밝아

댓글 0 | 조회 433 | 7시간전
뉴질랜드 가계의 소비가 다시 활기를 … 더보기

뉴질랜드, 호주행 이민 증가로 임대차 시장 공급 과잉

댓글 0 | 조회 1,155 | 7시간전
뉴질랜드의 임대차 시장이 호주로 이주… 더보기

뉴질랜드, 주 초반 따뜻한 날씨로 시작…북섬·남섬 동부 대부분 맑음

댓글 0 | 조회 368 | 7시간전
이번 주 뉴질랜드는 따뜻하고 대체로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FOMO 심화로 첫 집 구매자 중심 강세

댓글 0 | 조회 493 | 7시간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이…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동물 방임 혐의로 9,800달러 벌금 및 소유 제한

댓글 0 | 조회 273 | 7시간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케빈 모리스 델(… 더보기

"2025 한인의 날(Korean Day)" 축제, 오클랜드에서 한국의 매력 발산

댓글 0 | 조회 1,205 | 11시간전
뉴질랜드 최대의 한인 커뮤니티 축제인… 더보기

경찰, 마운트 웰링턴 주유소 앞 흉폭 강도 사건 청소년 2명 검거

댓글 0 | 조회 759 | 15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 지역에서 연이… 더보기

ASB "뉴질랜드 경제, 2026년 회복 가속화 전망"

댓글 0 | 조회 778 | 18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지난 한 해의 불황을… 더보기

고정형 주택 대출금리, OCR 인하에도 하락하지 않는 이유

댓글 0 | 조회 983 | 18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대출 고정금리가 최근 … 더보기

퀸스타운 교통난 해결, 케이블카 건설 계획 우선 추진

댓글 0 | 조회 403 | 18시간전
퀸스타운의 심각한 교통 혼잡 문제 해… 더보기

뉴질랜드 Z세대, 복고 감성에 빠지다

댓글 0 | 조회 598 | 18시간전
뉴질랜드의 Z세대 사이에서 복고 감성… 더보기

오클랜드, 오토바이 운전자 피살 사건…21세 남성 살인 혐의 기소

댓글 0 | 조회 593 | 18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웰링턴에서 지난 금요일… 더보기

오클랜드 시민들, 기후 행동 ‘역대 최대 참여’

댓글 0 | 조회 446 | 1일전
오클랜드 시민들이 기후 대응 활동에 … 더보기

12월 7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29 | 1일전
뉴질랜드 과일 키위, 미국 시장에서 …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880 | 1일전
12월의 오클랜드는 유난히 빛이 아름… 더보기

차가운 레드 와인, 어떤 종류가 어울릴까?

댓글 0 | 조회 841 | 2일전
최근 뉴질랜드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더보기

경매 물량 급감, 연말 부동산 시장 조정 신호

댓글 0 | 조회 1,167 | 2일전
최근 뉴질랜드 주택 경매 물량이 급격… 더보기

포리루아 여성, 배우자의 외도 의심해 잠자는 남편 성기 절단 혐의 기소

댓글 0 | 조회 1,386 | 2일전
뉴질랜드해럴드에 따르면 포리루아 지방… 더보기

인구 고령화, 간호사들은 노인 환자 치료에 제대로 대비하고 있나

댓글 0 | 조회 767 | 2일전
뉴질랜드의 평균 수명이 지난 50년간… 더보기

키위세이버 어려움 인출, “두 주 후 내 삶이 어떻게 될지 걱정된다”

댓글 0 | 조회 1,160 | 2일전
최근 키위세이버(KiwiSaver) …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최고 연봉 스포츠 스타 10인은 ?

댓글 0 | 조회 879 | 2일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 더보기

12월 6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15 | 2일전
뉴질랜드 민물고기 28% 멸종 위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