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성장을 위한 예산안

[존 키]성장을 위한 예산안

0 개 2,243 NZ코리아포스트
Bill English 재무장관은 약 1년간 첫 예산안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작년 예산안은 경제 대공황 이후, 최악의 세계 금융 시장 상황과 경제난을 바탕으로 준비 되었습니다. 당시 뉴질랜드 역시 깊은 경기침체에 빠져 있었고 모든 시장이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예산안 설계를 위해 힘든 결정을 내려야 했지만, 그 힘든 일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힌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년 예산안은 책임감 있고, 신뢰성이 있으며, 시기에 맞는 예산안이었습니다. 이는 주택 담보 대출 금리와 비즈니스 융자를 통해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신용등급의 추락을 막았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뉴질랜드는 세계 경제 위기의 최악의 시기를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금주에 실업률이 7.1%에서 6%로 떨어졌다는 발표는 뉴질랜드 경제의 호전된 상황을 잘 반영해주고 있습니다. 수치에는 항상 변동이 있기 마련이지만, 저는 이 수치를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뉴질랜드가 경제 위기를 대부분의 무역 상대국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헤쳐나왔다는 점입니다.

뉴질랜드는 많은 장점을 지닌 국가 입니다. 우리는 천연자원이 풍부한, 최고의 식료품 생산국가 중 하나이며, 아름다운 풍경과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능력있는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9년간 노동당 정부 아래에서 뉴질랜드는 우리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더 빠른 성장을 위해 이번 예산안을 연구, 과학 및 기술을 포함한 몇 가지 분야에 집중을 두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많은 뉴질랜드 기업이 세계적 리더가 된 것을 보았습니다. 현재 우리에게는 더 많은 기업들이 연구, 과학 및 기술을 통해 더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게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금주에 향후 4년간3억2천1백만 불을 연구와 과학 및 기술에 투자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추가 예산 2억2천5백만 불과 예산 조정 9천6백만 불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미 연구개발을 충분히 하고 있는 기업들은 향후 4년간 1억 8천9백 5십만 불의 기술개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4년간 연구 조직과 민간부문의 기술이전을 손쉽게 할 기술 이전 바우처 시험에 2천만 불, 새로운 제품과 새로운 과정 상업화에 1천1백만 불을 투자하고, 1천3백7십만 불의 비상준비금도 예산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구원에 대한 지원과 해외 과학자 유치를 통한 뉴질랜드 과학 개발 역시 이번 예산안에 포함 되어 있습니다. 다음 4년간 연구자를 지원하는 Rutherford Discovery Fellowship에2천5백만 불이 투자 될 것이고, 2011/12년부터 3년간 매년 3백만 불의 예산을 해외 우수 과학자 유치에 사용될 것입니다.

과학 기반 시설 역시 개발이 필요하기에 향후 4년간 대규모 과학 기반시설에 내각 승인 후 지출 가능한 4천4백3십만 불의 예비금도 예산에 포함하였습니다.

또한 양식업계에도 개선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2004년 법률 개정 이후, 추가 양식장이 없었던 점을 용인할 수 없다는데 동의하여, 내각은 양식업 개발을 지체시켰던 통제 법안에 대한 개정을 승인했습니다. 우리는 2025년까지 연간매출 10억 불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양식업을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목표달성을 위한 법안 개정을 승인했습니다.

국민당 정부는 과학 및 기타 성장 가능 분야 투자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는 뉴질랜드를 경쟁력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성장에 핵심이 되어줄 것입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탄절 앞두고 현금 준다?” 노령연금 수급자 표적 온라인 사기 조심

댓글 0 | 조회 221 | 5시간전
‘사회개발부(Ministry of S… 더보기

“지난봄 역대 가장 더웠다” 여름까지 이런 상황 이어질 듯

댓글 0 | 조회 165 | 5시간전
기록적으로 더웠던 지난 11월의 날씨… 더보기

새끼 물개 잇달아 출몰 “DOC, 발견하면 그대로 둬야”

댓글 0 | 조회 85 | 5시간전
여름이 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새끼 물… 더보기

운전 중 휴대폰으로 음악 바꾸려다 그만…

댓글 0 | 조회 203 | 5시간전
운전 중 휴대폰으로 음악을 바꾸려던 … 더보기

마약 대규모 밀반입으로 시드니에서 붙잡힌 NZ 20대

댓글 0 | 조회 118 | 5시간전
20대 초반의 뉴질랜드 남성이 꽃무늬… 더보기

주인이 나가달라고 요구하자 집에 불지른 남성

댓글 0 | 조회 179 | 5시간전
2023년 7월에 자신이 머물던 포도… 더보기

럭슨보다 높은 힙킨스 대표의 리더십 지지율

댓글 0 | 조회 76 | 5시간전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⅓ … 더보기

오클랜드 서부 해안 “수영 중 사라졌던 20대 시신 하루 뒤 발견”

댓글 0 | 조회 87 | 5시간전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전국에서… 더보기

12월 10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84 | 6시간전
뉴질랜드 첫 ‘스톤 스키밍’ 전국대회… 더보기

오클랜드, 여름철 팝업 풀 안전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130 | 7시간전
여름이 시작되면서 오클랜드 곳곳에서 … 더보기

금융 압박, 뉴질랜드 근로자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558 | 14시간전
2026년을 앞두고 뉴질랜드 근로자들… 더보기

오클랜드 ‘평균적인 3베드룸 집’ 주당 임대료 처음으로 700달러 돌파

댓글 0 | 조회 1,042 | 14시간전
오클랜드 임대시장은 11월에도 전반적… 더보기

뉴질랜드, 정부 앱 출시… 디지털 운전면허도 곧 도입

댓글 0 | 조회 436 | 14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국민들이 스마트폰으로… 더보기

뉴질랜드, 기업 성별 임금 격차 공개 의무화 요구 확산

댓글 0 | 조회 148 | 14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기업들의 성별 임금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가격 하락세 둔화, 전국 시장 안정세 유지

댓글 0 | 조회 584 | 23시간전
QV(Quarterly Value)가…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2025년 ‘엇갈린 힘’ 속 정체

댓글 0 | 조회 435 | 23시간전
뉴질랜드의 2025년 주택시장은 모기… 더보기

기준금리 인하에도 주택대출금리 상승… 시장 ‘전환점’ 맞았나

댓글 0 | 조회 551 | 23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준금리(OCR)가 인하됐… 더보기

웨스트팩, 장기 고정금리 모기지 인상…단기금리는 하향 조정

댓글 0 | 조회 465 | 23시간전
웨스트팩(Westpac)이 10일(수… 더보기

12월 9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51 | 1일전
학교 경영진의 1만 8천 달러 퀸스타… 더보기

노스쇼어 Ōrewa 지역 상가 범죄, 경찰 5명 검거…

댓글 0 | 조회 1,021 | 2일전
경찰은 오클랜드 서부와 노스쇼어 지역… 더보기

아카로아 킹살몬 제품,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회수 조치

댓글 0 | 조회 816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아키… 더보기

적은 허가, 빠른 승인…부동산협회, 대규모 계획 개혁 지지

댓글 0 | 조회 648 | 2일전
뉴질랜드 부동산협회(Property … 더보기

정부, ‘한 세대에 한 번’ 대대적 건축·개발 허가 제도 개혁 발표

댓글 0 | 조회 781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건축·인프라 개발 허… 더보기

낮은 금리·수출·경기 회복 신호, 뉴질랜드 회복세 가속화

댓글 0 | 조회 378 | 2일전
ASB는 2025년 2분기 GDP 감… 더보기

뉴질랜드 달러, 위험회피 심리에 하락세…

댓글 0 | 조회 506 | 2일전
뉴질랜드 달러(NZD)가 주 초반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