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안 지킨 재활용 쓰레기통 강제 회수에 나선 CHCH시청

규정 안 지킨 재활용 쓰레기통 강제 회수에 나선 CHCH시청

Bing5
0 개 5,047 서현

올해 초부터 재활용 쓰레기통 관리를 강화해온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일부 가구의 쓰레기통을 강제 회수하는 등 더욱 엄격한 관리에 나섰다.


최근 시청은 재활용 쓰레기통을 부실하게 관리한 1450곳 이상 가구에 대해 쓰레기통을 회수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힌 경고장을 보냈다.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품 처리가 큰 문제가 되면서 크라이스트처치 시청 역시 노란색 윌리빈에 담을 수 있는 재활용 쓰레기의 종류와 버리는 방법들을 집중적으로 시민들에게 안내한 바 있다.


또한 윌리빈 내용물을 하나하나 검사해 잘 대처해준 4만여개 윌리빈에는 우수 별 스티커를 부착해준 반면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경고 스티커를 붙이거나 쓰레기를 회수하지 않기도 하는 등 여러 차례 주민 계도에 나섰다.


이처럼 시청이 재활용 쓰레기 문제에 발벗고 나선 것은 재활용품이라고 버려졌지만 규정에 맞지 않는 물건들이 들어있었을 뿐만 아니라 오염된 경우도 많아 이를 가져온 트럭들이 곧바로 매립장으로 다시 향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경고장이 나가자 이를 준수하는 주민들도 나타나 56개에는 우수 별 스티커가 다시 부착되기도 했지만 그러나 여전히 규정이 잘 지켜지지 않자 이번에 시청이 더 강력한 제재 조치를 들고 나온 셈이다.


이에 따라 180개의 재활용 쓰레기통이 시청에 의해 강제로 회수됐으며 만약 이를 돌려받으려면 요금을 지불하고 향후 적합하게 사용한다는 서류에 서명해야만 돌려받을 수 있다.


시청 관계자는 모두 152380개 재활용 쓰레기통을 검사했으며 이 중 92416개가 작은 오염 정도를 보였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노력 중이지만 아직도 재활용통에 버려야 하는 물건들에 대한 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노란색 윌리빈에는 ‘깨끗한 판지와 종이, 주석 및 알루미늄 캔, 유리병과 딱딱한 플라스틱 병 및 숫자 1, 2 또는 5가 표시된 용기(clean cardboard, paper, tin and aluminium cans, glass bottles and rigid plastic bottles and containers marked with the numbers 1, 2 or 5)’만 버릴 수 있다.


재활용품 쓰레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웹사이트를 참조하거나 또는 시청의 관련 앱(https://www.ccc.govt.nz/services/rubbish-and-recycling/bin-app/)을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12월 21일 일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 | 3분전
오클랜드에서 사전 계획된 시크교 퍼레… 더보기

가짜 경찰, 술 취한 채 실제 경찰 차량에 검문 시도하다 적발

댓글 0 | 조회 698 | 6시간전
오클랜드에서 한 남성이 경찰 차량을 … 더보기

푸푸케 골프클럽, 한인 골프대회로 화합과 친목의 장 열어

댓글 0 | 조회 734 | 6시간전
오클랜드 푸푸케 골프클럽에서 12월 … 더보기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1,434 | 16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871 | 16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396 | 16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780 | 16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242 | 16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497 | 16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99 | 1일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335 | 1일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530 | 1일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95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80 | 2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72 | 2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38 | 2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54 | 2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69 | 2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75 | 2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87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95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12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70 | 3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77 | 3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20 | 3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