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숙박 해결 어려운 이민자들 ‘밴’에서 생활

NZ, 숙박 해결 어려운 이민자들 ‘밴’에서 생활

0 개 3,629 NZ코리아포스트
   뉴질랜드 이민자들 가운데 렌트를 구하지 못하는 등 숙박 해결이 어려운 사람들이 밴(van)에서 생활하거나 남에 집에 얹혀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는 캠퍼밴 주차장이나 야영지 입장료를 절감하기 위해 길거리에 주차를 하거나 공영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밤을 새우기도 했다.

   노스쇼어 정착지원 서비스의 고챙 씨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이 비싼 렌트 값을 부담하지 못하고 경제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에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이주해 온 이민자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마땅하게 지낼 곳조차 구하지 못하면서 절망적인 상황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러시아 이민자 A씨는 지난 2월 밴에서 숙박을 해결하면서 1,500불을 지출했고, 지금은 밴이 그의 집이 되었다. 지난해 직장을 잃은 그는 “밴을 구입하기 전 마땅하게 지낼 곳이 없어 길거리에서 노숙했으나 겨울이 오면서 가장 저렴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 필요했다.”라고 전했다.

   워크 퍼밋 소유자의 엔지니어로 뉴질랜드에 거주했던 그는 내년 9월 비자기간이 만기된다. 직장을 잃은 후 길거리에서 노숙하는 것이 익숙해 진 그는 어느 건물에 샤워 시설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으며, 한적한 시간에 이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독일 이민자 여성 B씨는 뉴질랜드 영주권을 취득한 후 한 달 뒤 해고당하자 $1,200짜리 밴에서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녀는 “내 집 마련을 꿈꾸며 뉴질랜드에 왔으나 밴이 나의 첫 집이 되었어요.”라며 “비록 밴이긴 하지만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여행할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한편, 한 집에서 여러 가정이 함께 살며 렌트 비를 부담하는 것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이 동양인 이민 가정으로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해 한 지붕에 여러 가정이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기상 불행하지만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댓글 0 | 조회 858 | 4시간전
뉴질랜드 경쟁위원회(Commerce … 더보기

주택시장 보합 속 ‘첫 집 구매자’ 주도…수요는 둔화 조짐

댓글 0 | 조회 291 | 4시간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 더보기

자영업자 절반 이상 ‘최저임금 이하’…소득 격차 구조적 문제

댓글 0 | 조회 518 | 4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자영업이 반드시 높은 소… 더보기

락다운 6년 후 주택시장 안정화… 전국 평균가 21.6% 상승 후 둔화

댓글 0 | 조회 317 | 4시간전
2020년 3월 뉴질랜드 최초 락다운… 더보기

휘발유 주유비 일주일 만에 40달러 급등

댓글 0 | 조회 494 | 4시간전
일반적인 뉴질랜드 가정의 주차 한 번… 더보기

중동 갈등 여파…뉴질랜드 경기 회복, 2027년으로 지연 전망

댓글 0 | 조회 1,077 | 11시간전
중동 지역 갈등과 국제 유가 급등의 … 더보기

치과비 폭등에 해외치료 붐…83% "공공보건 포함해야"

댓글 0 | 조회 1,180 | 11시간전
뉴질랜드인들 고가 치과 치료를 위해 … 더보기

서머타임 4월 5일 종료…“시계 한 시간 뒤로”

댓글 0 | 조회 688 | 11시간전
뉴질랜드의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이 … 더보기

오클랜드 신축 완공 월 463채↓…2024년 최고치 반토막

댓글 0 | 조회 442 | 11시간전
오클랜드 신규 주택 완공 속도가 올해… 더보기

오클랜드 학교 방학 즐기기 ‘TOP 10’

댓글 0 | 조회 414 | 11시간전
오클랜드(Tāmaki Makaurau… 더보기

“내 정보가 곧 돈이다”…신분 도용·사기 수법과 예방법

댓글 0 | 조회 344 | 11시간전
개인정보를 노린 사기와 신분 도용 범… 더보기

3월 30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32 | 20시간전
뉴질랜드 연료 공급 안정 유지, 재고… 더보기

다크웹 마약 판매자 적발…120만불 거래 네트워크 분쇄

댓글 0 | 조회 470 | 24시간전
경찰이 뉴질랜드 최대 다크웹 불법 마… 더보기

연료 재고 증가에도 불안 지속…“현재 공급은 정상 수준”

댓글 0 | 조회 1,082 | 1일전
뉴질랜드의 연료 재고가 최근 공식 발… 더보기

연료값 급등, 건설비 압박 시작

댓글 0 | 조회 942 | 1일전
최근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뉴질… 더보기

‘골든비자’ 시행 후 첫 거래…미·중·한국 투자자, 고급주택 매입 확대

댓글 0 | 조회 1,420 | 1일전
뉴질랜드 정부의 ‘골든비자(Activ… 더보기

건설·제조업 8000개 일자리 증발

댓글 0 | 조회 1,069 | 1일전
뉴질랜드 2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더보기

3월 말 한파…북상 고기압에 맑고 쌀쌀

댓글 0 | 조회 621 | 1일전
지난주 큰 비 이후 고기압이 서쪽에서… 더보기

“이코노미석이 침대로”…에어뉴질랜드 ‘스카이카우치’ 이용법

댓글 0 | 조회 2,048 | 1일전
에어뉴질랜드가 2011년 세계 최초로… 더보기

최저임금·키위세이버·유류 지원…4월부터 달라지는 가계 변화

댓글 0 | 조회 1,962 | 1일전
2026년 4월 1일부터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키위세이버 경제난 출금 대기…수개월씩 지연

댓글 0 | 조회 935 | 1일전
생활비 급등으로 키위세이버 경제적 어… 더보기

3월 29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42 | 2일전
정부, 연료 공급 대응 위해 ‘규제 … 더보기

Lotto 2.5천만불 대박…오클랜드 MyLotto 앱 2명 당첨

댓글 0 | 조회 3,299 | 2일전
토요일 밤 복권 추첨에서 두 명의 오… 더보기

이민법 개정안 첫 심의…이민자 보호 강화 vs 추방 확대 ‘논쟁’

댓글 0 | 조회 1,708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이민자 보호를 강화하… 더보기

오클랜드 짙은 안개에 국내선 24편 결항…안개경적 울려

댓글 0 | 조회 790 | 2일전
오클랜드에 아침 내내 짙은 안개가 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