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에 차 빠져 실패했던 멍청한 도둑들

진흙탕에 차 빠져 실패했던 멍청한 도둑들

0 개 2,996 서현

오토바이를 한 대 훔치려다가 차가 진흙탕에 빠져 실패했던 멍청한 도둑에게 사회봉사가 선고됐다.


1019() 넬슨 지방법원에서 열렸던 재판에서 판사는 절도 혐의로 체포된 라이언 앤소니 로버트슨(Ryan Anthony Robertson​, 30) 피고인에게 1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그는 지난 65일에 다른 친구 한 명과 함께 레드우드 밸리(Redwood Valley) 지역의 한 개발부지에 들어가 오토바이를 훔치려고 했었다.


당시 이들은 출입문에 달린 잠금장치를 부수려고 30분 동안이나 씨름을 했지만 결국 실패하자 그 아래 쪽에 있던 다른 출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는 데는 일단 성공했다.


그러나 훔치려던 오토바이를 자신들의 차에 실을 수가 없자 그냥 빠져나오는 도중에 진흙탕에 차가 빠졌으며 2명의 도둑은 그대로 걸어서 현장에서 달아난 바 있었다.



재판정에서 변호사는 이들 중 최소한 한 명이 당시 술에 취했었고 숲으로 둘러싸인 개발부지에서 길을 잘못 들었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변호했다.


또한 로버트슨이 이제는 어부로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었다면서 사회봉사 등은 새 직업을 위태롭게 한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내려주기를 요청했다.


그러나 판사는 그가 다른 혐의로 선고받은 지 채 2주도 안 돼 범행을 저질렀다는 게 중요하다면서, 또한 당시 개발부지에 일단 잘못 들어갔더라도 다시 침입하려고 상당한 노력을 했었다는 점을 함께 지적했다.


판사는 변호사 요청을 거부하고 결국 그에게 1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과 함께 파손된 자물쇠 비용으로 250달러를 지불하도록 명령했는데, 로버트슨은 이전 다른 범죄로 인해 선고받았던 것을 포함해 모두 213시간의 사회봉사를 하게 됐다.

 

12월 21일 일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6 | 24분전
정부가 토털 모빌리티(장애인 교통 보… 더보기

가짜 경찰, 술 취한 채 실제 경찰 차량에 검문 시도하다 적발

댓글 0 | 조회 720 | 6시간전
오클랜드에서 한 남성이 경찰 차량을 … 더보기

푸푸케 골프클럽, 한인 골프대회로 화합과 친목의 장 열어

댓글 0 | 조회 761 | 7시간전
오클랜드 푸푸케 골프클럽에서 12월 … 더보기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1,447 | 16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875 | 16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401 | 16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786 | 16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242 | 16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501 | 17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99 | 1일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335 | 1일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531 | 1일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97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81 | 2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72 | 2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38 | 2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56 | 2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70 | 2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77 | 2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90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97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13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70 | 3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80 | 3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20 | 3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