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갈까말까' 고민하는 뉴질랜드 의사들

호주로 '갈까말까' 고민하는 뉴질랜드 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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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의사들이 호주 시드니나 멜버른과 같은 대도시로 이주하는 것이 편리해지고 쉬워짐에 따라 뉴질랜드 현지 의사들의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현재와 같은 시스템이 지속된다면 의사 수가 장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알맞은 방안을 내세워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근 호주 정부가 뉴질랜드 의사들을 포함한 외국인 의사들을 대상으로 등록 규제를 완화시키고, 외국인 의사들이 호주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쉽게 오픈하면서 뉴질랜드 의사들도 호주 이주를 한 번쯤은 고려해 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뉴질랜드 의사들에 대한 호주 의사 등록 규제가 크게 완화되면서 뉴질랜드 GP 의사들은 호주 어디에서나 직장을 구하기가 수월해졌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의사협회는 자국민 의사들을 훈련시키고 배출하면 호주로 이주해 의료산업체계가 흔들리면서 압박을 받고 있다.

   뉴질랜드 GP 의사들은 호주에서 현재보다 적어도 5만 불 이상의 보수를 얻을 수 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는 지리상으로도 가깝기 때문에 가족을 방문하는 것에도 큰 문제가 없다.

   한편, 뉴질랜드 의사협회에서는 도시를 벗어난 지방에서는 가정의원이나 전문의가 크게 부족한 상태이며, 도시의 주요병원에서도 전문의들을 유지하는 것에 큰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호주 정부가 뉴질랜드를 포함한 외국인 의사들에게 등록 규제를 완화시키는 등 법률을 일부 개정하면서 뉴질랜드 의사 공급 수가 크게 줄어드는 상황에 처해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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