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힐스 화재 피해자, 외상후 스트레스 호소

포트 힐스 화재 피해자, 외상후 스트레스 호소

0 개 2,459 노영례

f3c48ed158b7da5e1b16c9353ec4066c_1596753528_0765.png
 

지난 2017년 크라이스트처치 포트 힐스 화재 순간을 회상하는 주민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라디오 뉴질랜드는 전했다.


크라이스트처치 고등법원에서는 2017년 포트 힐스 화재와 관련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어제 법정에서 증인들은 당시 화재의 충격적인 기억에 힘들다고 말했다.


보험사 IAG는, 통신 회사 오리온(Orion)과 크라이스트처치 어드벤투어 파크(Christchurch Adventure Park)를 대상으로, 2017년에 두 번의 화재 발생으로 2천 헥타르를 불태운 피해금액을 누가 지불해야 하는지를 법정에서 다투고 있다. 이 재판의 히어링은 9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트 힐스에 거주하는 크리스와 그의 10대 딸은 화염이 주택의 진입로에 들이닥치기 직전에 고양이와 개를 차에 태웠다. 그들은 탈출하기 위해 불길을 뚫고 지나갈 수 밖에 없었다.  화염은 별채, 창고와 정원을 집어삼켰고, 연기로 얼룩진 곳을 복원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 화재는 이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입혔다. 크리스는 트라우마가 매우 심했다고 증언했다. 


크리스는 IAG가 법정으로 가져간 소송의 73명 원고 중 한 명이며, IAG보험사는 오리온과 크라이스트처치 어드벤투어 파크가 1470만 달러의 손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IAG 보험사는 오리온 통신사 소유의 잘못된 전원 퓨즈가 나중에 합쳐진 두 건의 화재 중 하나의 원인이었다고 믿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어드벤투어 파크는 화재 중에 리프트(chairlift)를 멈추지 않아 다른 화재를 확산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보험사는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오리온과 크라이스트처치 어드벤투어 파크는 책임을 부인한다.


1470만 달러에는 크리스가 회수하려는 $674,000 를 포함하여 거의 6백만 달러의 무보험 손실이 포함되어 있다.


크리스는 여전히 자신의 농장에서 토양 침식 및 바람에 노출되는 것과 같은 화재의 흐름에 따른 영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그와 그의 아내는 지난 3년 동안 재배치, 재도장, 수리를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부동산이 거의 파손되었고, 보험금을 받아야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포트 힐에 거주하는 켄은 화재로 인해 수 마일 구역의 울타리와 조경 등 약 $275,000에 달하는 무보험 손실을 입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햇다.


오리온은 회사의 인프라가 화재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화재 원인에 대해 화재 및 긴급 조사 위원회와 협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온 회사를 대변하는 변호사 톰은 오리온의 인프라가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과실은 없다고 말했다. 문제의 퓨즈는 화재 후 전주가 교체될 때 폐기되어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짜 경찰, 술 취한 채 실제 경찰 차량에 검문 시도하다 적발

댓글 0 | 조회 679 | 6시간전
오클랜드에서 한 남성이 경찰 차량을 … 더보기

푸푸케 골프클럽, 한인 골프대회로 화합과 친목의 장 열어

댓글 0 | 조회 722 | 6시간전
오클랜드 푸푸케 골프클럽에서 12월 … 더보기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1,421 | 16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865 | 16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393 | 16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775 | 16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240 | 16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492 | 16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96 | 1일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333 | 1일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526 | 1일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95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80 | 2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72 | 2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38 | 2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52 | 2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67 | 2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74 | 2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87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95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11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70 | 3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77 | 3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20 | 3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80 | 3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