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 교사 연수 개최

2020년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 교사 연수 개최

nz79
0 개 3,328 김수동기자

eb0a7a8e78eff71848bf06e03a072371_1595800587_8411.JPG
 

14회 뉴질랜드 한인학교 교사 연수가 지난 17일 웰링턴 트래블로지 호텔에서 재외동포재단,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North Asia Centre of Asia-Pacific Excellence, 주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 등의 후원으로 18일까지 열렸다.

 

이번 교사 연수의 주제는 오늘의 이해, 미래와의 소통이라는 표제 아래 첫 날은 한국어 사용과 정체성, 둘째 날은 미래 사회와 한글학교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이어 소 강연과 워크숍을 이어 갔다. 뉴질랜드 교사 연수로서는 역대 최다의 인원인 104명의 전국 한인학교 교사들이 참여 해다.


2020년 뉴질랜드 한인학교 교사 연수는 COVID-19으로 재외동포재단에서 강사 파견이 어려워 예년의 교사 연수와는 사뭇 달랐다. 참석 교사들은 박미영 교수(오클랜드대학교), 이태현 교수(빅토리아대학교)의 기조 강연과 협의회 자체 강사들의 강의를 들으며 뉴질랜드 상황과 불확실성 속에 어떻게 뿌리 교육을 이어 나갈 지 함께 고민해 보고 토론도 하였다. 

 

먼저 한국어가 Kowi Kiwi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뉴질랜드 농림수산부에 근무하는 Nova Mercier, 웰링턴한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고등학생인 Sophia Marquez가 외국인으로서 한국어가 자신의 직무와 꿈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들어 보았다. 이어 국민당 국회의원인 Melissa Lee, IRD와 웰링턴한글학교에 재직중인 김근형 교사, 골프 국가대표 정다래 선수가 Kowi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참석 Kowi들은 모두 한국어가 정체성의 근간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다음으로 정일형 교육원장이 뉴질랜드 한인학교 지원 방향이라는 주제로 재외동포 교육 지원,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세계화, -뉴 교육 교류 협력 강화와 같은 업무와 한인학교 교사 지원 및 한글학교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오클랜드대학교의 박미영 교수는 뉴질랜드 1.5세대 한국인 이민자들의 계승어 사용과 정체성 형성이라는 강의주제로 뉴질랜드에서 한국어가 이민자 가정에서 어떻게 계승되고 있는지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 결과 가정에서 한국어 사용, 한글학교 취학 등이 계승어 유지에 기여하였으며 모국어와 민족적 배경으로 하이브리드 정체성을 형성하였고 계승어가 장벽이 아니라 자산이며 계승어와 문화를 미래 세대에 전하고 싶다는 강력한 정서적 열망을 보인다는 연구 발표를 들으며 뿌리 교육을 하는 한글학교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연수의 초점은 미래 사회와 한글학교였다. 먼저 빅토리아대학교의 이태현 교수님은 “4차 산업 시대와 한글학교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통해 어떻게 기술 발달이 이루어졌는지 살펴 보고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더라도 기술은 도구일 뿐이며 결국은 좋은 컨텐츠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조 강연에 이어 디지털 교실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정숙 와이카토한국학교 교장선생님의 워크숍이 이어졌다. 이 수업을 통해 구글 애플리케이션, 북크리에이터, 카훗을 통해 업무, 학급 운영,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례없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오프라인 교사 연수를 개최한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는 재외동포 교육이라는 특수한 목적을 가진 교육 기관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어떤 역량을 키워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우리 말과 글, 문화를 전승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수동 기자


이번 주 뉴질랜드 TOP 5 기묘한 뉴스

댓글 0 | 조회 335 | 2시간전
평범할 것 같던 2월 첫 주, 뉴질랜… 더보기

학생 룸메이트 수요 감소…기숙사비·생활비 부담 '집 밖 생활' 어려워져

댓글 0 | 조회 229 | 2시간전
학생 기숙사 비용이 연간 2만 달러를…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Lady’s Mantle - 여성 건강, 생리통 완화

댓글 0 | 조회 74 | 2시간전
뉴질랜드 자연 속에는 우리가 잘 모르… 더보기

오클랜드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에 최대 6천달러 지원

댓글 0 | 조회 184 | 2시간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오클랜드 시민들의 … 더보기

2월 6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36 | 11시간전
NZ 개발 AI 교육 도구, 전 세계…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802호 2월 10일 발행

댓글 0 | 조회 321 | 15시간전
오는 2월 10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도망쳐도 소용없다"…보트로 도주 남성, 해경 추격 끝 체포

댓글 0 | 조회 541 | 20시간전
오늘 아침 포리루아의 27세 남성이 … 더보기

'연준 금리 인상 서두를 이유 없다'...노동시각 안정세

댓글 0 | 조회 554 | 21시간전
뉴질랜드 노동시장은 2025년 말 '… 더보기

타카푸나 골프장, 주민 의견은 ‘드라이빙레인지+9홀 코스’ 선호

댓글 0 | 조회 1,469 | 1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타카푸나 골프장의 … 더보기

오타라 Southern Motorway서 보행자 사망 사고

댓글 0 | 조회 620 | 1일전
지난밤 오클랜드 오타라(Souther… 더보기

숙박·외식업 1만7천개 전일제 일자리 창출.

댓글 0 | 조회 691 | 1일전
실업률이 10년 만에 최고치인 5.4… 더보기

[금요열전] 노엘 데이비스가 보여준 협업의 힘과 성장의 철학

댓글 0 | 조회 152 | 1일전
작은 씨앗 하나가 숲이 되기까지는 시… 더보기

여름 익사 사고, 작년보다 더 빠른 증가세

댓글 0 | 조회 188 | 1일전
올여름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익사 사고… 더보기

ACG 파넬, 캠브리지 2025 시험 '최우수 학습자상' 27개 수상

댓글 0 | 조회 509 | 1일전
ACG 파넬 학생들이 2025년 캠브… 더보기

2월 5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80 | 1일전
주택시장, 지금은 매수자에게 유리Co… 더보기

"짓고 고치기" 문화로 생산성 제로… 연 25억 달러 손실, 주택 5천채 증발

댓글 0 | 조회 1,244 | 2일전
뉴질랜드 주택 건설업은 연간 260억… 더보기

새해 89명 신임 경찰 배출… 포리루아서 졸업식 성료

댓글 0 | 조회 424 | 2일전
뉴질랜드 경찰이 새해를 맞아 신임 경… 더보기

무주택자 주도 주택시장… 투자자 이탈로 매수자 우위 확고

댓글 0 | 조회 826 | 2일전
최신 NZHL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더보기

2025년 인플레이션, 연금수급자·복지민 최악

댓글 0 | 조회 865 | 2일전
뉴질랜드 연금수급자와 복지수급 가구가… 더보기

RBNZ, 예금취급기관 리스크 관리 강화

댓글 0 | 조회 317 | 2일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예금취… 더보기

와이탕기 위켄드 양극화… 북섬 폭염, 남섬 차가운 전선에 비

댓글 0 | 조회 603 | 2일전
와이탕기 데이(2월 6~9일) 기간 … 더보기

수영 못하는 가족, 현지 셰프 목숨 건 구조… '10초만 늦었어도'”

댓글 0 | 조회 698 | 2일전
이번 달 초, 카이 이위 레이크(Ka… 더보기

오클랜드 전역 자전거 챌린지 2026… 2월 한 달 무료 라이딩 대회

댓글 0 | 조회 463 | 2일전
오클랜드시의회는 '아오테아로아 바이크… 더보기

NZ달러 환율(2/2~2/4): "강세 유지 속 변동성 확대"

댓글 0 | 조회 663 | 2일전
뉴질랜드달러(NZD)는 2월 초(2/… 더보기

플레이보이 녹차 포장 36kg 메탐페타민… 공항서 澳·NZ 국적자 검거

댓글 0 | 조회 599 | 2일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녹차 포장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