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유명한 기자, 뉴질랜드 난민 승인받아

이란의 유명한 기자, 뉴질랜드 난민 승인받아

0 개 3,462 노영례

5c9cdd33ce1a5cafc8ef57fd66852a96_1595557607_9953.png
 

호주의 구류 시스템 내부에 구금된 사람들에 대해 글을 썼던 이란의 유명한 기자가 뉴질랜드 난민으로 승인받았다.


Behrouz Boochani는 지난해 11월에 뉴질랜드에 도착해 비자 신청을 했다. 그는 뉴질랜드로 오기 전 몇 년 동안 마누스 섬에 수감되었다.


그는 이란에서 호주로 도망하기 전에 쿠르드족의 독립을 지지하면서 그의 고향에서 기자로 광범위한 취재 활동을 했다.


가디언 지는 어제 뉴질랜드 정부가 37세 생일을 맞은 부카니의 난민 신청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이민성 대변인은 TVNZ과의 인터뷰에서 부카니는 1951년 난민 지위와 관련된 협약 관련 법과 1967년 의정서에 따라 난민으로 인정되었다고 확인했다.


부카니는 가디언 지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마침내 안심하는 마음과 함께 안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뉴질랜드 난민 승인을 온전하게 축하할 수가 없다며, 자신과 함께 호주에서 구금되었던 사람들이 여전히 자유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구금에서 풀려나도 호주의 정책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가디언 지는 부카니는 1년 워크 비자를 받았고, 뉴질랜드 영주권을 신청할 권리를 얻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의 녹색당(Green Party)는 부카니가 뉴질랜드 난민 승인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뉴질랜드 최초의 난민 출신 녹색당 국회의원 Golriz Ghahraman은 종교, 인종, 정치적 행동주의에 근거한 고문과 박해를 피하는 사람들이 뉴질랜드에서 난민으로 보호받을 만하다며, 부카니의 난민 승인을 축하했다. 



1983년생인 Behrouz Boochani는 쿠르드 이란 언론인, 인권 옹호자, 작가 및 영화 제작가이다. 그는 이란 서부에서 태어났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호주가 운영하는 마누스 섬 구류 센터에서 갇혀 있었다. 그는 2019년 9월경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포트 모르즈비로 이주하기 전까지 마누스 섬에 머물렀다. 


부카니는 2019년 11월 29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개월 비자로, WORD Christchurch에서 주최하는 특별 행사에서 연설했다. 2019년 12월 그의 1개월 비자가 만료되었으나 그는 뉴질랜드에 머물며 난민 신청서를 제출했다. 


부카니는 이란 영화 제작자인 아라쉬 카말리 사베스타니와 함께 다큐멘터리 'Chauka the Please Tell the Time'를 공동 제작했다. 그는 호주 정부가 운영하는 마누스 섬에 있는 난민 센터에서 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관해 수많은 기사를 국제 언론에 보도했다. 


그는 여러 개의 상을 수상했는데, 그의 회고록 'No Friend But the Mountains : Writing from Manus Prison'은 2019년 1월 빅토리아 문학상과 빅토리아 프리미어 논픽션 상을 수상했다.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149 | 47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113 | 52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73 | 53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103 | 55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54 | 59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104 | 1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54 | 11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254 | 12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391 | 13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41 | 22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21 | 1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13 | 1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195 | 1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89 | 1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40 | 1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05 | 1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51 | 1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45 | 1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84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53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50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08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65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58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52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