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항구에 세계 최초로 등장하는 100% 순수 전기 동력 예인선(electric tugboat)의 이름을 공모한 항만 당국이 시민들에게 4가지 이름 중 하나를 골라주도록 요청했다.
1000달러의 상금을 걸고 시작된 이번 공모에는 3000명이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안된 이름 중에는 이번 ‘코로나 19’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최일선에서 싸웠던 ‘애실리 브룸필드(Ashley Bloomfield)’ 보건국장의 이름을 따자는 제안도 나왔다.
또한 ‘파이팅 퀸 오브 코비디(Fighting Queen of Covid)’와 예인선의 생긴 모양을 본떠 ‘일렉트릭 디스코 비스킷(Electric Disco Biscuit)’이라는 재미있는 이름도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항만 당국은 그러나, 시민들이 다음의 4가지 선명 중에서 한 가지를 골라주도록 요청했는데 각각의 이름들과 그 의미들은 다음과 같다.
- Ārahi : meaning to lead, escort, conduct, drive
- E.T. : short for ‘Electric Tug’
- Hiko : meaning electrical, power, electronic, electric, lightning
- Sparky : slang for an electrician, related to electricity, but also sparking change
예인선 이름 추천은 오는 14일(일) 오후 5시까지 열려 있는 항만 당국의 해당 웹사이트(https://www.poal.co.nz/name-the-tug)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