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노 19’ 경보가 1단계로 내려가면서 에어 뉴질랜드가 2개의 국내선 노선에서 운항을 재개했다.
6월 8일(월) 낮부터 오클랜드와 타우포(Taupō), 그리고 웰링턴과 남섬 사우스 캔터베리의 티마루(Timaru)를 연결하는 국내선 운항이 다시 시작됐다.
타우포 행은 당일 오후 1시 35분에 타우포 공항에 도착한 뒤 오후 2시경에는 다시 오클랜드로 출발했으며 웰링턴에서 출발했던 티마루 행은 당일 오후 12시 35분에 착륙했다.
에어 뉴질랜드 측은 당분간은 이들 2개 노선에는 월,수,금요일 등 주당 3차례 왕복 운항을 하다가 한 달 뒤인 7월 6일부터는 주당 9편씩으로 증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에어 뉴질랜드가 국내에서 취항하는 도시들은 모두 20곳으로 늘어났다.
한편 데이비드 트레와바스(David Trewavas) 타우포 시장과 나이절 보웬(Nigel Bowen) 티마루 시장은 해당 지역의 상업과 관광 재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날 취항 소식을 적극적으로 반겼다.
티마루 공항에서는 지난 3월 이후 끊겼던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자 타고온 승객들을 맞이하려는 가족 지인들은 물론 보웬 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도 모여 함께 이들을 맞았다. (사진은 티마루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