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강물로 추락한 운전자, 무사히 빠져나와, 원인은 ‘블랙 아이스’인 듯

찬 강물로 추락한 운전자, 무사히 빠져나와, 원인은 ‘블랙 아이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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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곤두박질 한 크라이스트처치 외곽에서 다리를 건너던 한 차량이 강물로 추락했다.


그러나 당시 혼자 차를 몰던 운전자는 차량이 완전히 물에 잠겼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고 무사히 빠져나왔다.


사고는 67() 새벽 545분경에 크라이스트처치 북쪽의 와이마카리리(Waimakariri)강을 지나가는 메인 노스(Main North) 로드의 예전(old) 교량 구간에서 발생했다.


당시 추락한 차량이 트럭인지 SUV인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차체는 수 m 깊이의 강물에 완전히 잠겼다.


그러나 운전자는 차가운 강물을 빠져나왔으며 해당 다리 구간은 이날 조사가 끝날 때까지 통제됐다.


경찰은 사고가 블랙 아이스(black ice)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운전자들이 주의를 해주도록 당부했다.



한편 이 사고에 앞서 당일 새벽 자정을 막 넘긴 1220분에 아카로아(Akaroa) 인근의 로빈슨스 베이(Robinsons Bay)와 타카마투아 베이(Takamatua Bay) 사이 국도 75호선에서도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는 바람에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또한 크라이스트처치의 리틀턴(Lyttelton) 터널 입구에서도 이날 아침 745분경에 역시 단독 차량 사고로 인해 혼자 차를 몰던 운전자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캔터베리 경찰은 이날 지역에서 일어난 3건의 교통사고들이 모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생긴 블랙 아이스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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