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2가 되면서 록다운 기간 중 머리를 정리하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이 미용실이나 이발소 등을 찾고 있다.
사우스 오클랜드의 한 이발소는 매장 외부에 있는 Covid-19 검사 텐트가 방문 고객들에게 두려움을 준다고 말했다.
많은 소규모 사업장들이 Covid-19으로 인해 타격을 받았지만, 검사 텐트가 매장 문 앞에 있어 큰 타격을 입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TVNZ 에서는 보도했다.
274 Barbers 이발소는 Covid-19 검사 텐트가 치워질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274 Barbers 이발소는 가족 사업으로 3년간 사우스 오클랜드의 오타라 커뮤니티에서 영업해왔다. 이 사업장의 관리자인 Feao Vaiangina는 하루에 손님이 많을 때는 40~50명이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매장 앞에 설치된 Covid-19 검사 텐트를 보고는 이발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다른 이발소로 가거나 집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South Seas Medical Centre 최고 경영자는 사업장의 불편함을 이해하지만, 고객을 위협하는 것은 텐트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사회에서 나오는 불안감이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발발에 대한 정부의 요구 사항과 국민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등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 당국자들은 다음 주말 오타라의 벼룩 시장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