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테마타 지역 보건위 (Waitematā District Health Board :DHB)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내에서의 병동간 직원 이동을 제한하기 위한 직장 '버블'을 만들고 있다. 와이테마타 지역 보건위에 속한 병원은 노스쇼어 병원, 와이타케레 병원, 윌슨 센터, 메이슨 클리닉 등이다.
이 중 서부 오클랜드에 있는 와이타케레 병원의 간호사 3명이 개인보호장비(PPE)를 착용했음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조사가 진행 중이다. 다른 7건의 감염 사례는 기존의 집단 감염 등과 관련이 있다.
와이타케레 지역 보건위원회 브란트 대변인은 직장 내 버블을 만들면서 코로아바이러스 환자를 다루는 병원의 직원 명부를 변경할 것이고, 이후 다른 병동에서는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러한 규칙은 현재 노스쇼어 병원에만 적용되고 있다.
4명의 북부 지역 보건위 간호사가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입원 병동이나 일반 병동에서 일할 수 있도록 와이타케레 병원에 파견되었다.
지난 일요일 이 병원에서는 감염된 직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있는 병동과 일반 직원 병원에서 일할 때 동일한 날짜가 아닌 날에 근무 배치되었고, 감염 관리 프로토콜을 따랐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은 오늘 미디어 브리핑에서 지난 몇 주 동안은 학습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와이타케레 병원에서의 직원 감염 발생은 병동 간 직원 이동 관행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와이테마타 지역 보건위에서의 직장 내 버블 대책을 전국으로 확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간호사 단체의 케이트 웨스턴은 몇 주 전 한 지역보건위에서 간호사가 병원을 옮기는 것에 대해 두려워했지만 고용주로부터 요구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병원을 옮기는 것에 대해 어떤 간호사들은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표현했다.
매시 대학 간호 교수 제니는 병원의 병동 이동은 악명 높은 직원 부족으로 인한 것이지만, 간호사가 병실 사이를 이동하지 않는 것이 "100% 더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란트 대변인은 와이테마타 지역 보건위에서 근무하는 약 400명의 직원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와이타케레 병원 사례에 대한 조사는 일주일 내에 마무리된다.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경우, 헬스라인 0800 358 5453(국제 심 카드일 경우 +64 9 358 5453)으로 전화하거나 GP에게 연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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