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코로나 인종 차별적인 행위에 대한 대응은

학교, 코로나 인종 차별적인 행위에 대한 대응은

0 개 5,845 김수동기자

3301bab5a3d1d59ad405f6b34246ea4a_1588043252_9384.jpg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가 비상사태, 이동금지령과 함께 내려진 경보 4단계(Level 4) 해지와 함께 5주만에 저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었다. 학교에 등교한다는 기쁨,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과 함께 첫 등교를 했지만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진원지를 빗대어 인종 차별적인 언행 행위로 피해자 또는 피의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노스쇼어 경찰서에 근무하는 변상호 경찰은 어떠한 경우도 인종 차별적인 행위는 범죄가 될 수 있다누구도 이러한 행위에 피해자 또는 피의자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인종 차별적인 행위를 하는 경우는 상대의 반응을 보기 위한 경우가 많이 있다. 상대가 인종차별적인 행위나 언행을 했다면 직접적인 대응보다는 학교나 경찰에 신고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상대와 맛 대응하는 경우는 또다른 폭력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학교에서는 선생님에게 신고하고 학교 밖에서는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뉴질랜드 경찰은 언어 적 또는 신체적 공격이 인종적으로 동기가 있다고 생각되는 사안이 신고되면 경찰은 조사를 수행할 것이며, 위반이 확인된 경우는 법적인 처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정민 교민은 저학년과 고학년의 두자녀를 둔 학부모이다. 모든 뉴질랜드 사람들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잘 극복하고 경보3단계로 떨어지면서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다행이라고 생각 했지만 학교에서 인종차별적인 언행에 우리 아이가 피해자 또는 피의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학교에 가지 전 가족 회의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 씨는 가족회의를 통해서 코로나 사태를 떠나서 인종차별적인 언행이나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고 만약 누군가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했다면 반드시 신고한다는 내용으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를 떠나서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목격하거나 직접 당했다면 제2의 범죄를 막기위해 어떠한 경우라도 신고를 해야한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인종차별적인 행위의 대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경찰 신고는 안전한 상황에서는 105 신고, 위급한 상황이라면 111 번호로 신고하면 된다. 또한 뉴질랜드 인권위원회(The Human Rights Commission) 0800 496 877, 문자신고는 021 0236 4253으로 신고하면 된다.

 

김수동 기자​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400 | 7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500 | 10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350 | 10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131 | 10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285 | 10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340 | 10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466 | 10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298 | 18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459 | 18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38 | 19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38 | 1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25 | 1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85 | 1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43 | 1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32 | 1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25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812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67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26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90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78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33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57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26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38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