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다운 기간 중 해외에서 인기 스타가 된 ‘아기 알바트로스’

록다운 기간 중 해외에서 인기 스타가 된 ‘아기 알바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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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 더니든 인근 오타고 반도에서 금년에 태어난 알바트로스 새끼 한 마리가 외국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자연보존부(DOC)에 따르면 태어난 지 이제 87일이 지난 알바트로스 새끼의 성장 과정이 인터넷을 통해 중계되자 이를 본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나라의 주민들이 오래 격리된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와중에 어린 알바트로스가 매일 커가는 장면이 위안을 주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이름도 주어지지 않았지만 이미 ‘피파(Pippa)’라고 불리고 있는 알바트로스 새끼는 특히 미국인들로부터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중이다.

켄터키주에 사는 한 주민은 마치 아기가 크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 같다면서, 잠깐이라도 안 보이면 어디 갔는지 찾느라고 자신이 패닉 상태가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알바트로스 새끼의 성장 과정을 스트리밍으로 지켜보던 사람들이 작년에는 15만명 정도였는데 금년에는 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릴랜드주의 한 주민도 남편과 함께 큰 화면으로 지켜보는 게 일과라고 국내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야간에도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중계가 계속 되는데, 한때 아기 알바트로스에게 야생 고양이가 접근하기도 했지만 지나쳐 갔으며 또한 어린 부엉이와 토끼도 다가온 바 있었다.

현재 오타고 반도의 알바트로스 서식지는 ‘코로나 19’ 사태로 관람객들의 접근이 금지된 상태로 향후 개방 일자는 알 수 없는 상황이며 인터넷을 통한 중계는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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