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여파, 키위세이버 문제 해결에 대한 조언

COVID-19 여파, 키위세이버 문제 해결에 대한 조언

0 개 4,328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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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세이버는 뉴질랜드에서 시행하고 있는 연금저축제도이다. 뉴질랜드 영주권자 이상 18세 이상자들은 가입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키위세이버의 수익이 줄어드는 등의 이유로 키위세이버를 해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다.

 

Spinoff 에서는 Kiwi Wealth의 고객 서비스 책임자인 맷 비치(Matt Beach)와 그의 팀이 불안한 키위세이버(KiwiSaver) 투자자들의 전화를 하루에 수백건 받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키위세이버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조언을 보도했다.

 

"패닉에 빠지지 말라"(당황하지 말라)

슈퍼마켓, 주유소, 화장지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 록다운의 우선 메시지였다. 사람들은 패닉에 빠졌을 때(당황할 때), 특히 돈에 관해서는 종종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 키위세이브 투자자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몇 주 동안 키위세이브의 잔고가 놀라운 비율로 감소했고, 전국적으로 수백만 달러가 몇 주 안에 사라졌다. 이러한 불확실성과 충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키위세이버 제공 업체에 연락했고, 그들의 전화를 받는 고객 서비스 담당자는 고객의 스트레스를 함께 겪었다.

 

지난 5년간 Kiwi Wealth의 고객 서비스 팀을 관리해 온 Matt Beach와 그의 팀은 록다운 전후로 키위들의 질문에 답하기 바빴다. 그들은 록다운되기 전 주에는 하루에 180~200통의 전화를 받았다. 록다운 첫 주 동안 매일 600~700통으로 고객 문의 전화는 증가했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익숙하지 않고, 키위세이버가 유일한 투자일 수 있으므로 펀드의 가치 하락을 보는데 익숙지 않았다. 그래서 키위 웰스 팀에서는 고객들에게 시장이 항상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으며, 철회할 때까지 펀드에서 아무 것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고 하는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걸어 펀드를 변경해야 하는지에 대해 문의했다. 

 

고객의 [switching funds](전환 펀드)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 팀에서는 일반적으로 고객에게 키위세이버 기간을 변경할 것인지를 묻는다. 만약 퇴직 때까지 남은 시간이 동일하다면, 현금 펀드로 전환하면 코로나바이러스 기간 중 손실을 막는 역할만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화를 한 많은 고객은 분명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어떤 사람은 잠을 잘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사람들이 전화를 걸어 $700 또는 $7,000를 잃었다고 말할 때, 키위 웰스 팀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Global Financial Crisis :GFC)를 되돌아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 때 펀드 가치가 많이 떨어졌지만, GFC 이후에는  2008년 잃어버렸던 가치보다 훨씬 수익이 높아졌다.

 

키위세이버의 장점 중 하나는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경우, 철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 지금 돈을 인출하면 은퇴할 때 적립된 돈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 팀에서는 항상 최대한 공감하려고 노력하지만, 매번 양식을 작성하고 싶지 않거나 돈을 은행 계좌로 즉시 이체해달라는 요구를 하는 고객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법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만약 양식 작성을 하지 않고 계속 그런 요구를 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팀에서 전화를 끊거나 이메일에 응답하지 않는 규칙을 정했다며,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를 완전히 이해하고 도움을 주고자 하지만 논쟁하지는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Spinoff 원본 기사 보러가기 ▶ Click here!! 

 

spinoff의 보도 내용을 정리해보면, 키위세이버의 잔고가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줄어들어도, 퇴직 후를 바라보며 투자한 것이라면 패닉에 빠지지 말고 그대로 두면 훗날 경제가 되살아났을 때 다시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조언이다. 

 

그러나, 정말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정해진 양식에 따라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하여, 키위 세이버를 철회하고 현금을 확보하면 된다.

 

*키위 웰스(Kiwi Wealth)는 100% 키위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뉴질랜드에 본사가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NZ Super Fund, ACC, NZ Post가 소유하고 있으며, 수익도 뉴질랜드에 있다고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있다. 

 

키위세이버 돈을 인출하는 것은 은퇴할 때, 첫 집 장만을 할 때, 상황의 변화를 경험할 때 등이다. 

 

키위세이버를 가입한후 그대로 돈을 두면, 65세를 넘었을 때 정기적으로 출금을 하거나 일시금을 받거나 저축을 할 수 있다.

 

키위세이버는 은퇴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첫 주택 구입을 할 때 자금을 인출하고 첫 주택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그러나 중간에 키위 세이버를 철회한 것이 있으면 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또한, 키위세이버를 계속 적립하기가 어렵거나 심각한 질병으로 고통받으면 키위세이버를 해약할 수 있다. 만약 해약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정부 기부금 또는 고용주 기부금을 받을 수 없다.

 

아래는 유튜버 키위아재의 키위세이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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