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캐디 "불륜 알았다면 경고했을 것"

우즈 캐디 "불륜 알았다면 경고했을 것"

0 개 2,957 NZ 코리아포스트
   타이거 우즈의 오랜 친구이자 캐디인 뉴질랜드 출신 스티브 윌리엄스가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 타이거 우즈 불륜 사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윌리엄스는 "연이어 밝혀져 온 우즈의 불륜 사실에 대해 캐디도 분명 알았을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며 자신은 불륜사실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다. 그리고 만약 불륜사실을 알았다면 분명 경고했을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지난 12월 우즈는 불륜을 인정하고 골프를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밝히고 부인 엘린과의 결혼생활을 지키기 위해 섹스중독 재활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윌리엄스는 3일 뉴질랜드 TV3에서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몇 달 동안이 가장 힘들 시기였다며, 우즈의 불륜을 막지 않고 연루되어 있다는 일부 대중의 의견들로 견디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을 통해 언급했듯이 불륜 사실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으며, 만약 알았더라면 경고를 하거나 막았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윌리엄스가 2006년 결혼할 때 우즈가 신랑의 들러리로 설 정도로 둘 사이는 각별했기 때문에 우즈의 불륜 사실은 더욱 충격과 실망으로 다가왔다. 그는 “우즈가 가족을 실망시키고 자신에게도 무척 실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즈는 언론과 팬들에게 이미 따끔한 질책을 받았으며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즈가 가족과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지만 윌리엄스는 여전히 우즈 곁에서 응원할 것이라며 하루빨리 PGA 투어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우즈와의 우정이 돈독한 것으로 알려진 윌리엄스는 “이미 지난 과거에 대해서는 우즈에게 말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항상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의논하고 있다.”라며 우즈와의 최근 동향을 설명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가리오로 국립공원 산불, 322헥타르 피해…25% 진화 중

댓글 0 | 조회 117 | 30분전
뉴질랜드 소방청(Fire and Em… 더보기

뉴질랜드, 연말 소비 증가…저금리·소득 개선으로 내년 지출 전망 밝아

댓글 0 | 조회 267 | 3시간전
뉴질랜드 가계의 소비가 다시 활기를 … 더보기

뉴질랜드, 호주행 이민 증가로 임대차 시장 공급 과잉

댓글 0 | 조회 608 | 3시간전
뉴질랜드의 임대차 시장이 호주로 이주… 더보기

뉴질랜드, 주 초반 따뜻한 날씨로 시작…북섬·남섬 동부 대부분 맑음

댓글 0 | 조회 217 | 3시간전
이번 주 뉴질랜드는 따뜻하고 대체로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FOMO 심화로 첫 집 구매자 중심 강세

댓글 0 | 조회 277 | 3시간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이…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동물 방임 혐의로 9,800달러 벌금 및 소유 제한

댓글 0 | 조회 179 | 3시간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케빈 모리스 델(… 더보기

"2025 한인의 날(Korean Day)" 축제, 오클랜드에서 한국의 매력 발산

댓글 0 | 조회 1,053 | 7시간전
뉴질랜드 최대의 한인 커뮤니티 축제인… 더보기

경찰, 마운트 웰링턴 주유소 앞 흉폭 강도 사건 청소년 2명 검거

댓글 0 | 조회 702 | 11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 지역에서 연이… 더보기

ASB "뉴질랜드 경제, 2026년 회복 가속화 전망"

댓글 0 | 조회 728 | 13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지난 한 해의 불황을… 더보기

고정형 주택 대출금리, OCR 인하에도 하락하지 않는 이유

댓글 0 | 조회 912 | 13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대출 고정금리가 최근 … 더보기

퀸스타운 교통난 해결, 케이블카 건설 계획 우선 추진

댓글 0 | 조회 373 | 13시간전
퀸스타운의 심각한 교통 혼잡 문제 해… 더보기

뉴질랜드 Z세대, 복고 감성에 빠지다

댓글 0 | 조회 556 | 13시간전
뉴질랜드의 Z세대 사이에서 복고 감성… 더보기

오클랜드, 오토바이 운전자 피살 사건…21세 남성 살인 혐의 기소

댓글 0 | 조회 552 | 13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웰링턴에서 지난 금요일… 더보기

오클랜드 시민들, 기후 행동 ‘역대 최대 참여’

댓글 0 | 조회 422 | 21시간전
오클랜드 시민들이 기후 대응 활동에 … 더보기

12월 7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98 | 21시간전
뉴질랜드 과일 키위, 미국 시장에서 …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853 | 1일전
12월의 오클랜드는 유난히 빛이 아름… 더보기

차가운 레드 와인, 어떤 종류가 어울릴까?

댓글 0 | 조회 825 | 2일전
최근 뉴질랜드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더보기

경매 물량 급감, 연말 부동산 시장 조정 신호

댓글 0 | 조회 1,142 | 2일전
최근 뉴질랜드 주택 경매 물량이 급격… 더보기

포리루아 여성, 배우자의 외도 의심해 잠자는 남편 성기 절단 혐의 기소

댓글 0 | 조회 1,367 | 2일전
뉴질랜드해럴드에 따르면 포리루아 지방… 더보기

인구 고령화, 간호사들은 노인 환자 치료에 제대로 대비하고 있나

댓글 0 | 조회 742 | 2일전
뉴질랜드의 평균 수명이 지난 50년간… 더보기

키위세이버 어려움 인출, “두 주 후 내 삶이 어떻게 될지 걱정된다”

댓글 0 | 조회 1,141 | 2일전
최근 키위세이버(KiwiSaver) …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최고 연봉 스포츠 스타 10인은 ?

댓글 0 | 조회 853 | 2일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 더보기

12월 6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01 | 2일전
뉴질랜드 민물고기 28% 멸종 위기,… 더보기

키위레일, “철도 선로 장난 위험” 경고

댓글 0 | 조회 293 | 2일전
와이라라파에서 열차가 선로에 들어온 … 더보기

연말, 키위가 떠나는 곳 해외는 ‘호주·발리·미국·일본’, 국내는?

댓글 0 | 조회 1,755 | 2일전
최근 항공사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