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외국민 투표권 위헌여부 결정 초읽기

[정치] 재외국민 투표권 위헌여부 결정 초읽기

0 개 3,720 KoreaTimes
대한민국 투표권과 참정권을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한정, 영주권을 취득해 외국에 살고 있거나 국내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제한하는 현행 선거법의 위헌 여부를 놓고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31일로 예정된 헌법 재판소의 선고가 늦어지는데 대해 재외동포 기자단이 항의 시위에 나섰다.  

지난 달 1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재외 동포 참정권' 공개변론에서 찬성측과 반대측은 각각 "국민의 기본권 침해다." "아니다. 병역, 납세의무 등 국민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자가 참정권을 갖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 는 주장을 하며 팽팽히 맞선 바 있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가, 내년에는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어 이 문제는 국내 정치권의 뜨거운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2005년 기준, 외국 시민권자를 포함한 재외국민은 총 663만 명 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일반 해외체류자는 114만 명, 영주권자는 170여만 명에 이른다.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불과 수 십만 표 (1997년 39만여 표, 2002년 57만여 표) 차이로 당락이 좌우된 가운데, 재외국민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면 최소 100만 명 이상의 유권자가 추가되면서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회에 5명의 의원이 재외국민 투표권 부여와 관련한 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지만 헌재가 위헌 판결을 내릴 경우 당장 올해 선거부터 재외국민에게도 투표권을 줘야 한다.

5월 31일로 예정 된 헌법재판소의 위헌심사 여부 선고가 늦어짐에 따라, 재외 동포 언론인 협의회 (회장 정채환) 회원들과 10여개국에서 참가한 동포 언론 기자들, 재외국민 참정권 연대 (상임 집행위 위원장 양관수) 회원 등 수십 명이 1일 오후 4시 30분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항의 시위를 가졌다. 재외 동포 기자들이 한국의 헌법기관 앞에서 시위를 벌인 것은 유래없는 일이다.

이들은 올해 12월 대선에서 재외국민들이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선, 늦어도 7월까지는 법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관위가 선거 준비기간을 6개월로 잡고 있기 때문.

4일자 서울 경제 신문은 법조계 인사들의 말을 인용해 '헌재의 최종 심판이 공개변론 이후 통상 한 두 달 정도가 걸리는 것을 감안, 현행선거법 위헌여부는 6월 중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헌재 내부서도 대선을 앞둔 데다 국민적 관심이 커 결정이 지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이코노미석이 침대로”…에어뉴질랜드 ‘스카이카우치’ 이용법

댓글 0 | 조회 1,326 | 7시간전
에어뉴질랜드가 2011년 세계 최초로… 더보기

최저임금·키위세이버·유류 지원…4월부터 달라지는 가계 변화

댓글 0 | 조회 1,366 | 8시간전
2026년 4월 1일부터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키위세이버 경제난 출금 대기…수개월씩 지연

댓글 0 | 조회 660 | 8시간전
생활비 급등으로 키위세이버 경제적 어… 더보기

3월 29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35 | 16시간전
정부, 연료 공급 대응 위해 ‘규제 … 더보기

Lotto 2.5천만불 대박…오클랜드 MyLotto 앱 2명 당첨

댓글 0 | 조회 2,936 | 1일전
토요일 밤 복권 추첨에서 두 명의 오… 더보기

이민법 개정안 첫 심의…이민자 보호 강화 vs 추방 확대 ‘논쟁’

댓글 0 | 조회 1,551 | 1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이민자 보호를 강화하… 더보기

오클랜드 짙은 안개에 국내선 24편 결항…안개경적 울려

댓글 0 | 조회 690 | 1일전
오클랜드에 아침 내내 짙은 안개가 깔… 더보기

생활비 우려 1위에도 지속가능성 여전히 기업 신뢰 좌우

댓글 0 | 조회 887 | 1일전
뉴질랜드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 더보기

차량 연비 절감 팁: 유지보수와 효율적 운전으로 비용 줄이기

댓글 0 | 조회 761 | 1일전
경량·중량 차량 운영 시 유지보수와 …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감성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381 | 1일전
봄과 가을이 교차하는 이 시기,오클랜… 더보기

천식재단, 소아 호흡기 입원 25년간 60% 급증

댓글 0 | 조회 197 | 1일전
Cure Kids 2026 아동건강 … 더보기

3월 28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08 | 2일전
기후 충격 속 인프라 취약성 부각, … 더보기

마오리·파시피카 의대생들, SNS로 건강지식 전파

댓글 0 | 조회 971 | 2일전
뉴질랜드에서 마오리와 태평양계 의대·… 더보기

소비심리 급락…가계 지갑 닫는다

댓글 0 | 조회 1,842 | 2일전
2026년 3월, 뉴질랜드 소비자 신… 더보기

울워스 , 더니든 매장 쥐 떼 문제 벌금 3만3000달러 부과

댓글 0 | 조회 1,010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ew Zeala…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Sage — “항염 & 기억력 지킴이”

댓글 0 | 조회 510 | 2일전
뉴질랜드의 맑은 자연 속에는 우리가 … 더보기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서 ‘폭력 사건’… 10대 무리 충돌 4명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1,262 | 2일전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Mount A… 더보기

3월 27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99 | 3일전
카이코헤 식수 위기, 금요일밤 물 공… 더보기

와이카토 수학 천재 김우진, 세계대회 5연패 달성

댓글 0 | 조회 1,919 | 3일전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역의 중학생 김우… 더보기

글로벌 불안 속 뉴질랜드 연료 대응체계 강화

댓글 0 | 조회 2,008 | 3일전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연료 공… 더보기

키위뱅크, 며칠 만에 2차 고정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1,321 | 3일전
키위뱅크(Kiwibank)가 이틀 만… 더보기

와이타케레 절도 용의자 3명 검거

댓글 0 | 조회 707 | 3일전
오클랜드 와이타케레 지역에서 발생한 … 더보기

해외 학자금대출 금리 인상 논란

댓글 0 | 조회 1,605 | 3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해외 거주 학자금대출… 더보기

[금요열전] 마이클 바넷, 오클랜드 비즈니스의 숨은 설계자

댓글 0 | 조회 686 | 3일전
오클랜드의 어느 평범한 아침.수많은 … 더보기

젠Z가 이끄는 뉴질랜드 비닐 레코드 부활

댓글 0 | 조회 872 | 3일전
뉴질랜드에서 지난 20년간 비닐 레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