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나의 꿈 - 박 상윤 어린이

[교민] 나의 꿈 - 박 상윤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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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6일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 주관으로 제 1회 우리말 말하기 대회가
주최됐다. 이 가운데 참가자 중 박상윤 어린이의 "나의 꿈 말하기" 내용을 실었다. 어린아이이지만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기특한 마음이어서 글을 올립니다.


나의 꿈


한민족학교 6학년 2반 박 상윤


저는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환경그룹(Environment Group)에 있습니다. 우리학교의 자연을 지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지구를 지키는 거예요.

저는 지금 이 그룹을 이년째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점심시간마다 아이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모아서 지렁이를 키우는 일을 했어요.

점심 시간마다 양동이를 들고 다니면서 "Feed the worms please"라고 외치는 것이 너무나 싫었어요. 다른아이들이 저를 보고 막 웃기도 하고 피해갈 땐 정말 이런 일을 시킨 선생님이 원망이 되었어요. 그렇지만 선생님이 우리가 버리는 음식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환경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 하셨어요. 그 음식 쓰레기를 지렁이에게 주면 지렁이가 좋은 흙으로 만들어 준대요. 그러면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정원에도 좋다고 알려 주셨어요.

저는 왜 아이들이 음식 쓰레기를 모으는 것을 비웃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어요. 그것은 아이들이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몰라서 일 거예요.

저는 이야기를 쓰는 것과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만화로 아이들한테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자연에게 얼마나 해로운지에 대해서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우리의 자연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예요. 책을 많이 안 읽는 아이들이나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만화는 좋아하니까요. 저는 꼭 아주 많은 사람들한테 깨닫게 하고 싶어요.

얼마 전에 저는 아주 슬프고, 놀라운 뉴스를 보았습니다. 고래 한 마리가 비닐랩을 밥인 줄 알고 먹었다가 죽었다는 뉴스 입니다. 저는 죽은 고래가 너무 불쌍하고 고래를 지켜 주지 못해서 미안했어요. 요즘 지구가 너무 더워져서 북극곰이 살 빙산이 없어 지고 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나무를 너무 많이 잘라서 공기도 나빠지고 동물들이 살 집이 없어져요. 또 호수가 말라 버려서 사람들이 마실 물이 없어지고, 물고기도 죽고 새들도 갈 곳이 없어져요.

이렇게 우리 지구가 많이 아파요. 그런데 사람들이 자연에 대해 별로 생각을 안하고 돌보지를 않아요. 저는 커서 이것을 바꾸고 싶어요. 우리의 자연이 망가지면 그 곳에 사는 사람도 식물도, 동물도 행복하게 살 수 없어요. 우리가 자연을 사랑하면 자연도 다시 건강해지고 그러면 우리 모두 행복해 질 수 있어요. 우리가 고쳐야 되는 것은 많지만, 다 함께 하면 지구를 지킬 수 있어요. 혼자서는 무리지만 여러 사람이 같이 힘내면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저는 책이나 만화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이것을 알리고 싶어요. 꼭 꿈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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