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콤 통신장애로 111 긴급전화 불통

텔레콤 통신장애로 111 긴급전화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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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최고의 통신기업 텔레콤(Telecom)이 오늘 새벽 통신시스템장애 등으로 발생한 111 긴급전화 ‘먹통사건’의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에 나서고 있다.

   오클랜드 지역은 오늘 새벽 3시 반경부터 몇 시간 동안 111 긴급전화가 두절되면서 고객들은 경찰, 소방서, 앰뷸런스에 전화를 연결할 수 없었다.

   스티븐 조이스 교통부 장관은 텔레콤 측에서 긴급 연락을 받아 정부와 경찰이 개입되어 이번 사태를 수사하고 있다며, 텔레콤의 폴 레이놀드 대표는 오늘 새벽 긴급전화 불통이 왜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이스 장관은 이번 긴급전화 서비스 불통 사태가 텔레콤의 통신장애 등과 연관이 있을 경우 벌금 등의 형벌을 모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 와츠 텔레콤 대변인은 긴급전화 시스템 장애는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이였다며 최근 텔레콤 XT의 잇따른 통신장애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현재 111 긴급전화 서비스는 시스템 복구로 연결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와츠 대변인은 긴급전화 시스템 장애는 XT 네트워크와 연관이 없음을 발표했으며, 이는 발신자의 집 전화번호와 휴대폰 네트워크 장애로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111 긴급전화 서비스에 전화 연결이 불가능한 고객들은 가까운 지역 경찰서나 (09) 571 2800으로 전화하면 긴급전화로 연결된다.

   조이스 장관은 텔레콤과 관련해 발생한 긴급전화서비스 불통 사태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 밝히기 바라고, 구체적인 사고대응방안을 확정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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