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동금지령 첫날, 시민들 차분 대처

뉴질랜드 이동금지령 첫날, 시민들 차분 대처

0 개 8,240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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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경보체제가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되면서 취한 국가비상사태와 함께 내려진 이동금지령 첫날(26, ) 대부분 시민들은 차분하게 자택에 머무르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오늘 자정부터 반드시 필요한 시설 외에 학교, 공공시설, 대부분의 사업체가 문을 닫고 전 국민이 자택에 머무는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대부분 거리의 차량과 시민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오클랜드 시티의 중심부 퀸 스트리트 역시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적막감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오클랜드 시티의 버스는 운행 되고 있지만 필요한 시설 관련된 사람들만 이용이 가능한 관계로 거의 승객이 없는 빈 차로 움직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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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인 경찰 변상호 경관은 한집에 사는 식구 외 다른 사람과 접촉해서는 안된다만약 접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2미터 거리를 유지해야한다. 만약 정부의 지침을 어긴다면 경찰에 체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운동을 위한 산책은 가능하다. 사람들과의 안전간격 2미터를 유지하며 개인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반드시 청결을 위해 손 씻기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뉴질랜드 경찰은 교민들을 포함한 모든 뉴질랜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노력하고 있다. 위급한 상황이 있다면 긴급 상황에는 111, 비 긴급상황에는 105 번호로 신고를 당부하며 이 어려운 시기에 자신과 가족을 서로 지켜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자가 격리중인 한인 회사원 양 모씨(35)이러한 경우를 처음 당하는 일이라 사실 정신이 없다오늘은 첫날이라 집에서 집안 일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4주를 보내야 할지, 또 경제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 정부는 전 국민에게 자가 격리령을 내렸다. 슈퍼마켓, 약국, 병원, 은행은 계속 운영된다. 식료품을 구입하거나 산책을 위해 자택 인근을 돌아다니는 것은 허용되지만 모든 사람은 2미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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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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