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뉴질랜드 해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오클랜드의 쇼핑객들은 일요일 아침 슈퍼마켓 앞에서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고 '사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요일 아침 오클랜드 서부 링컨 로드 팩앤세이브 밖에는 슈퍼마켓이 문을 열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다.
토요일 아침에는 매장 안에서 문이 열리자 줄지어 매장 안으로 들어서는 사람들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공유된 것을 뉴질랜드해럴드 웹사이트에서는 소개했다. (상단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 재생)
이 영상 속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적절한 "사회적 거리 두기"인 1미터 거리 두기를 유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슈퍼마켓 소유자의 많은 호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뉴질랜드인들은 계속 쇼핑객들은 당장 필요하지 않는 제품 구입에 나서서 사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일 오클랜드 마운트 로스킬의 카운트 다운 매장은 평상시 문을 여는 오전 9시보다 한 시간 늦게 문을 열었다. 한 쇼핑객은 이 슈퍼마켓에 우유, 밀가루, 쌀, 파스타 등 많은 곡물 및 통조림 제품이 진열대에 없다고 말했다.
카운트다운 전무 이사인 나탈리 데이비스는 고객들에게 발송된 온라인 성명서에서 슈퍼마켓 체인이 전례없는 수요가 계속됨에 따라 선반에 진열된 일부 물품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나탈리 데이비스는 매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고객들은 필요 이상으로 구매하지 않도록 권장한다고 말했다.
카운트다운에서는 생산되거나 서비스되는 델리 식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한 사람이 두 팩 이상 구입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카운트다운과 푸드스텁에서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을 추가로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