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던 총리 " '코로나19' 2단계 경보 발령"

아던 총리 " '코로나19' 2단계 경보 발령"

0 개 8,062 서현

뉴질랜드에 <코로나 19' 2단계 경보(level two alert)>가 발령됐다. 

 

3월 21일(토) 정오에 재신다 아던 총리는 특별 발표를 통해, 전국에 2단계 코로나 경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아던 총리는 지난 몇 주 동안 세계가 급변했다면서, 지난 2월에 국경을 폐쇄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지금은 확실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바이러스 확산을 지연시키기 위한 단순한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큰 것이 아닌 작은 행동들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 도입된 '경보 체계(alert system)'는 총 4단계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 '레벨 1'은 준비 단계로 입국 검사와 연락처 추적, 그리고 대형 집회 취소 등이 해당된다. 

 

2단계는 환자가 늘어나는 상태로 입국 검사 강화, 행사 취소 및 개인의 상호 접촉을 감소시키기 위한 조치들이 취해진다.

 

이에 따라 70세 이상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 그리고 호흡기 질환이 있는 이들은 집에 머물고, 또 이들과 연락을 유지하고 물품을 가져다 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재택 근무가 가능한 직종은 재택 근무를 하며 불필요한 국내 여행도 중단해주도록 아던 총리는 요청했다. 

 

반면 보건과 구급 전문가, 교통과 물품 배송, 그리고 식품과 기타 필수적인 분야의 종사자들은 정상적으로 근무할 것이며, 이들도 개인간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거나 청소를 하는 등 확산 방지 지침을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총리는 덧붙였다. 

 

학교들은 정상적으로 문을 열지만 상황이 변하거나 개별 학교의 사정에 따라 문을 닫을 수도 있는데 정부에서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아던 총리는 강조했다. 

 

한편 이와 같은 경보 단계는 국가 전체적으로 해당되거나 각 지역별로 다르게 내려질 수도 있는데 현재는 국가 전체적으로 2단계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총리는 또한 많은 사람들이 현재 정보를 원하고 있으며 반면 잘못 전해지는 정보도 많다면서 정부의 모든 조언은 www.covid19.govt.nz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현재 상황이 엄청난 혼란과 불확실성을 주고 있으며 언제 사태가 끝날지 말할 수도 없다면서, 이번 경보 시스템은 재난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졌으며 짧은 시간에 경보 단계가 올라갈 수 있다면서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 주도록 요청했다. 

 

또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이지만 국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서로를 보살피면서 우리가 잘 해낼 수 있는 일들을 먼저 실천해 바이러스에 적극적으로 맞서줄 것을 당부했다.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130 | 2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301 | 4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203 | 5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85 | 5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178 | 5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202 | 5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340 | 5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254 | 13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386 | 13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85 | 14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30 | 1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13 | 1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83 | 1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37 | 1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21 | 1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16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798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62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17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82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70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30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49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18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34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