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확진 "가능" 환자, 접촉한 54명의 병원 직원 자가격리 중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가능" 환자, 접촉한 54명의 병원 직원 자가격리 중

0 개 7,911 노영례

현재 노스쇼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가능"이 있는 70대 여성 환자와 접촉한 54명의 의료진과 병원 직원이 자가 격리 중이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 국장은 뉴질랜드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사례는 현재 5건이지만, 확진 가능성이 있는 2건이 있으며,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확진 "가능성"이 있는 환자는 오클랜드 노스쇼어 병원에 입원 중인 70대 여성으로, 그녀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크루즈 "그랜드 프린세스" 선박을 타고 멕시코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이 여성은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이지만, '양성'으로 확진될 가능성이 있어서 그녀를 진료했던 의료진들은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2월 11일부터 21일까지 "그랜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던 70대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미국에서 숨졌고, 또다른 탑승객이 확진자로 미국의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노스쇼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여성을 포함해 '그랜드 프린세스'호를 타고 크루즈 여행을 하고 뉴질랜드로 돌아온 사람은 모두 8명으로 그 중 5명은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크루즈 탑승객 중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그와 같은 기간 중에 여행한 전 승객의 추적 조사에 들어갔고, 그 과정에서 뉴질랜드인 8명도 여행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돌아온 것이 보건부에 통보되었다.

 

확진 가능한 또다른 사례, 이란 여행 마치고 돌아온 세번째 확진자의 아버지

또다른 확진 가능한 사례는 세번째 확진자의 아버지로 최근 이란에서 여행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돌아왔다. 


첫번째 확진자는 거의 완쾌 수준, 곧 퇴원 예정

60대의 뉴질랜드 최초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거의 완쾌 수준으로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현재 확진자는 5명, 주말 동안 추가 확진자 없어

애슐리 블룸필드 국장은 주말 동안 뉴질랜드에서 추가 확진자 또는 확진 가능 사례가 새롭게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는 주로 가족 간의 확산이라며,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파악된 패턴에서도 전염의 약 80%가 가족 간의 감염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코비드-19 확진 사례>

-2월 28일 금요일,  첫번째 확진 사례 발표, 60대
-3월  4일 수요일, 두번째 확진 사례 발표, 30대 여성
-3월  5일 목요일, 세번째 확진 사례 발표, 40대 남성

-3월  6일 금요일, 네번째 확진 사례 발표, 30대 남성

-3월 7일 토요일, 다섯번째 확진 사례 발표, 40대 여성, 세번째 확진자 파트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는 1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3,500명 이상이다.

 

미국 CNN 보도, '그랜드 프린세스' 선내 확진자 현재는 21명- 더 늘어날 가능성 있어

CNN의 보도에 따르면, 그랜드 프린세스호의 승객과 승무원 46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승무원 19명과 승객 2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탑승자와 승무원 포함, 3,500명 전부가 검사를 받지 않아서 선내 감염수가 증가할 수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서는 그랜드 프린세스호 승객들이 4군데의 군사 시설에서 2주간 격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승객들 중 캘리포니아 주민은 962명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을 포함해 64개국의 승객이 타고 있다. 이 크루즈에는 한국인 4명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정부는 크루즈 탑승한 자국민을 송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심 증세 있으면, 병원으로 바로 가지 말고 헬스라인으로 전화 

뉴질랜드에서는 발열이나 기침, 호흡기 질환 등 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세가 있으면 병원으로 바로 가지 말고 헬스라인 0800 358 5453 으로 전화해서 도움을 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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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보건부 브리핑 이외 부정확한 정보 유의 

한편, 노스쇼어의 한인들 사이에서는 "브라운스 베이에서 한인 두 명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병원에 실려갔다" 라든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한인인데, 한인 식당가와 한인 마트 등을 들러서 위험하다", "한국에서 온 신천지 여성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병원에 입원했다" 는 등의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뉴질랜드에서의 확진자 정보는 보건부에서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하고 있으므로, 개인이 SNS를 통해 전파하는 소식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오클랜드의 한인 식당 중 일부는 코로나바이러스 발발 이후 손님이 줄어들어 심각한 경제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로 인해 그 피해가 더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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