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뉴질랜드는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항공편 수를 대폭 줄이는 가운데 최고 경영진 연봉을 삭감했다.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을 자제하고 있고,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로의 항공편 운행을 임시 중단하거나 편수를 대폭 줄이고 있다. 에어 뉴질랜드에서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항공사 내 비용 절감을 위한 한 방편으로 경영진 연봉 삭감을 선택했다.
지난 몇 주 동안 에어 뉴질랜드는 이용자수가 줄어든 항공편에 저렴한 티켓을 제공하는 등 시장을 자극하는 발표가 있었지만, 현재 전체 네트워크에서 예약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 뉴질랜드에서는 총 항공편 수를 10% 줄이고, 아시아 지역의 총 운항편수를 26% 줄였다.
이 항공사의 최고 경영자 Greg Foran은 250,000달러의 임금을 삭감하여 그의 임금을 140만 달러로 줄였다.
중요하지 않은 역할을 하는 직원 채용은 중단되었으며, 운영 직원에게 무급 휴가가 제공되며, 경영진은 지난 5월부터 급여 동결을 연장하고 있다.